열다섯인지, 열여섯인지
나이도 헷갈리는 우리 할배 개.
구토가 늘었다 싶긴 했지만 엊그제부터는 더 자주 토하고 설사하기 반복이라네요. 피도 섞인다 하고요...
설탕물 먹이는 거 말곤 뭘 해야 할 지...
홀쭉해진 허리로 휘척거?휘척거리면서도 음식에서 눈을 못 떼는 게 아직은 아니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지...
뭘 해줘야 될 지 모르겠어요.
그냥 자꾸 눈물만 나요 ㅜㅜㅜㅜ
가려나봐요
올리브 2014.02.19 댓글 5
올리브 2014.02.19 댓글 5
열다섯인지, 열여섯인지
나이도 헷갈리는 우리 할배 개.
구토가 늘었다 싶긴 했지만 엊그제부터는 더 자주 토하고 설사하기 반복이라네요. 피도 섞인다 하고요...
설탕물 먹이는 거 말곤 뭘 해야 할 지...
홀쭉해진 허리로 휘척거?휘척거리면서도 음식에서 눈을 못 떼는 게 아직은 아니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지...
뭘 해줘야 될 지 모르겠어요.
그냥 자꾸 눈물만 나요 ㅜㅜㅜㅜ
볼1매그녀
덧글 모두 감사드려요.. 정말 위로가 됐어요 ㅠ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설탕물 먹이고나서 미음 먹이기 시작했는데 회복했어요.
더 씩씩하게 걷고 먹겠다고 더 열심히 달려드네요 ㅎㅎ
한 고비 넘긴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이게 마지막 고비는 아닐꺼라고 생각하니까 안스럽고 시간이 아까워요. 막연히가 아니라 이제라도 마음의 준비를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인데, 마음 먹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ㅠㅠㅠㅠ
풋내
아직 먹는거에 대해 반응하는거면...바로는 아닐꺼예요...
하늘나라 가기 전 저희 아가는 검은 물똥 쌌거든요...(이건 사람도 그렇다하네요)
가는 순간까지 함께 있어주세요..
전 계속 함께 있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눈감는 그...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한게 너무 너무 한이 되네요...
티나
음식에 반응한다는건 살 의지가 강하다는거에요 좋아하는거 맛있는거 먹이고 병원에도 가보세요
별하
에구구..ㅜㅜ 눈물이..꼭껴안고 사랑한다고 잘가라고 쓰담쓰담해주세요..우리 요키할배도 한참더울때 늦은 밤에 혼자 가버려서 아쉬웠다는..
나빛
아휴... 글보니까 자꾸 눈물날것같아요. 최대한 다해주고싶고 사랑한다 미안하다 말해주고 싶을것같아요.. 해줄수있는게 뭐가 더있는지 뭐가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슬퍼마세요. 끝까지 좋은 기운만 주세요. 그걸 개가 더 바랄듯해요.. 남얘기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