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탈모 땜에 병원 갔다 왔어요

대구 쪽 모제림에 갔다 왔는데 간단한 서류 작성하고 의사 쌤은 사진 몇 장 찍고 살펴 보시더니 탈모가 시작한 거 같다고 말씀하시고 컴퓨터로 기본적인 탈모에 관한 자료들을 보여 주시더군요. 그러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한 20분 정도 하고 처방전 들고 나오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이십대 후반으로 접어들기 시작했지만, 아직 대학생이고 나름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탈모인이라는 생각이.....;;; 약국 가서 프로스카를 먼저 샀다가 마이녹실을 깜박해서 다른 곳에서 샀는데 약사 분이 웃으시면서 탈모 아닌 거 같은데 하면서 큰 거? 작은 거? 하다가 걍 작은 거 해도 되겠어요 하시더니 주시더라고요.. 그분도 30초반에 약간 탈모 오신 거 같던데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얘기하시길래 왠지 모르게 공감대 형성 막 되면섴ㅋ 저도 웃으면서 인사했네요.
어제 엄마한테 머리 빠지는 거 같다고 했었는데 집에 오니 누나가 그 얘길 들었는 지 다른 몸이 안 좋아서 빠지는 걸 수도 있으니까 내일 병원 가서 검사나 받아 보자고 하더라고요. 제가 최근 3년 동안 이런 저런 일로 신경도 많이 쓰고 잠도 잘 못자고 몸무게도 10키로나 빠졌어서 걱정된 모양이네요. 흠..이제부턴 열심히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해야겠네요. 다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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