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24살인데, 20살부터 정수리에서 부터 서서히 모발이 얇아 지고있네요. 유전이라는게 원망스럽네요 ㅠㅠ
현재 머리가 제법 길어서 빗질만 잘하면 약간 숱이 없는 정도로만 보이는데...바람만 불면 머리 신경쓰기 바쁘죠..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할까 생각도 했지만 익히 알려진 부작용 외에도, 외국 사이트 같은데서 검색하면 나오는
brain fog라는 것 때문에 맘에 걸려서 복용도 안하고 있습니다. 걱정하면서 먹을바에 그냥 안먹는게 낫다 싶어서요.
저는 그냥 마음편하게이 상태에서 머리숱이 더 없어지면 순간증모제 쓰다가.. 그도 안되면 가발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말이 이렇지 화장실가서 거울들고 정수리 보면 가슴이 철렁하긴 합니다..그냥 반삭하고 다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모발이식은 아직 생각도 안해봤네요. 약도 안먹는상태에서 모발이식은 해봤자 도루묵일테니까요..
처음 탈모를 인지 하였을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요새는 그냥저낭 하네요. 사람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아요
탈모를 인지하고는 모아에 가입하고 만날 찾아와서
이것저것 정보를 많이 얻고.. 댓글도 달아가면서 댓글 이벤트도 당첨되고 그랬는데..
요즈음은 그냥 심심하면 들어오고 탈모 사진게시판이나 고민상담 이런곳에 제가 아는 지식 내에서 댓글 달아드리고..
요새는 친한친구들한테 난 조만간 가발쓸거같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그러네요.(이성친구들한테는 이런말 못하구요)
제가 장가갈 정도쯤되면 탈모를 정복했다는 뉴스 기사가 올라오지 않을까요?
그냥 깨작깨작 글좀 써봤습니다.
p.s 저 이외에도 탈모가 진행중이신데 약을 복용안하시는 분이 계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