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나이 29.. 이 남자 무슨생각인건지

알게 된건 작년 이맘때고
일년간 간간히 연락 주고 받으며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고 애매한 뭣도 아닌 사이로 지냈습?지냈습니다.
남자랑 저는 1시간 반쯤 걸리는 거리에 살고있어요

전 26살
남자는 올해 29
이 남자..연애는 아마.. 딱한번? (많아야 2번) 해본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면 어디하나 빠질것 없이 훌륭하고 사회생활도 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단 둘이 있을때는 어찌나 힘들다고 징징 대는지..
사회생활은 잘하지만 막상 알고지내면 꼬마애가 따로없어요.. 또연애 참못할것 같은피곤한 남자.ㅋㅋ
그래서 그냥 좋은 오빠로 두는게 낫겠다 싶을때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 감정이 모르는 거죠..
종종 저에게 그런말을 해요
자기는 32살이 되면 결혼 할꺼래요.
난 묻지도 않았는데. 자꾸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전 올해 26이고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한다해도 28~30쯤에 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문득문득 저런 이야길 들을 때면 .. 갑자기 뭔소리?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궁금해서 물어봤죠.
32살이 되기전에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이 생기면 어쩔꺼야? 라고 했더니
연애하다가 결혼하면되지 ~
라고 하더군요.

퍽이나.......
연애 지지리도 못하는 성격인데.

대화를 하다가 느낀게, 아 ... 나는 연애상대가 아닌가보다?
라고 느껴서 연락빈도를 슬슬 줄이고..
저는 저대로 소개팅도 하고 이리저리 남자친구 만들 궁리를 했습니다.
제 나이 한창이잖아요 지금 26이면 연애를 두어번은 더해도 했을텐데.
이상하게 자꾸 끌리는 묘한 이남자때문에 내 청춘을 흘려보낼수는 없으니............
(저도 뭐 연애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특정한 남자스탈만 고집하다보니;; )

그런데 한동안 연락이 뚝 끊겼다가 또 연락이 오더랍니다
하는거 봐서는 여러 여자를 두고 나쁜짓 할 사람은 아니고.
그치만 하는 짓 봐서는 속 썩일 타입이 분명한데 전 또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 ㅎㅎㅎ

이 남자와 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제는 기대감이고 뭐고 없고... 이 사람이 뭐길래 자꾸 머릿속에서 어슬렁 대는지 궁금합니다..
소개팅을 몇수십개를 해봤는데. 영 내짝도 나타나지 않고 싱숭생숭한 봄이네요ㅠㅠㅎㅎ

댓글 7

  • 수리

    그쵸~ 도통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앞뒤가 안맞아 ㅠㅠ

  • 다인

    사귀는사이도 아닌데 결혼드립에..
    전 그냥 어장관리 하는걸로밖에 안보여요..

  • 동생몬

    그렇게 보면 시기는 맞네요 ㅎㅎ
    근데 제가 보기엔. 이 남자의 결혼상대가 제가 아닐수도 있다라는..겁니다
    이남자가 날 연애상대로도 안보는거 같으니깐 말이죠..

    님말대로 자꾸 까슬까슬 걸리적걸리적 걸리는 사람입니다.. 꽥!

  • 종달

    바쁜거 같긴해요.. 그래도 할거 다하고 사는거 같은데..
    그래두 이 남자 쫌 이기적이지 않나요?

  • 늘빈

    연애 잘 못하는거 + 바쁘고 힘든거.
    그리고 원래 사귀는 여자마다 결혼드립 하는 남자들 좀 있음 전 이해안가지만 저 나이되면 그런듯

  • 꽃봄

    전갈자리가 뭐 있나요??
    전갈자리 맞아요~ O형은 아니에요 ㅎㅎ

  • 아론아브라함

    혹시 전갈자리 오형인가요 남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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