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러시나요?
주로 소개팅으로 인연을 만나서 그런지...
아무리 쿨하게 이번 소개팅 기대하지 않아~ 하면서도
당일날 옷 고르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만나고..
마음에 안들면 안드는대로 피곤하고, 들면 또 드닻 또 드는대로 애프터 하나로 기분왔다갔다.
사귀게 되기까지도 신경써야 하는 과정이 참 많잖아요 ㅋ
카톡 하나, 답장 시간 하나, 전화 한통에 의미부여하고 밀당하고ㅎㅎ
물론 안그런 분들도 정말 많으시지만 전 성격이 원체 쿨하지 못한터라 ㅋㅋㅋㅋ
연애 시작해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고요.
물론 행복한 시간도 정말 많죠. 말 한마디에 사르르 녹아내리고, 데이트 하루에 일주일 피로가 씻기고..
그러다 다툼이 생기면 일이 손에 안잡히고.. 그러다 또 한쪽 마음이 더 식어가고... 헤어지고..
이런 과정을 20대에 몇번 반복하다 보니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막 쉴새없이 연애한것도 아니고 길지 않게 4번 정도의 연애를 한것뿐인데도 벌써 이렇네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분이 있는데한순간한순간 아 설렌다~ 싶다가도
이제 정말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면 또 저렇게 신경쓸 일이 많겠지... 싶어서 피곤해지는 기분이 벌써 ㅋㅋㅋㅋ
그래서 저런 과정 다 건너뛰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모아분들은 저런 감정소모를 즐기시나요? 연애 말고는 저런 감정소모 할데가 딱히 없네요 ㅋㅋㅋㅋ
Sweet
저도 그렇게 느끼다가
연애해도 감정이 소모되지 않는 사람 = 내가 지치지 않는사람 만나서
결혼했네요^^
아인
결혼하고 젤 좋은게 그거예요.
더이상 그런 감정소모를 안해도 된다는~~^^
행복녀
결혼하고 나니 그런 감정 못느끼는게 아쉬워요ㅋㅋ
새로운 사람 만나는 설렘이나..맘에 안들면 안만나도 되고..^^;; 결혼하고 나니 맨날 같은 사람과 실갱이하고..시댁문제 등등..더 골치 아픈 감정소모 많아요
ㅠㅠ 더 싫은건..평생 봐야하는 사람들이라는거~^^;;;
머..좋은 시댁만나 결혼하면 안그렇겠지만요~^^
궁수자리
저도 넘귀찮아요
특히 밀당하고 그러는거 진심귀찮아요
백퍼공감
길가온
그래서 나이먹어 연애하기가 더 힘든가봐요. 열정이 식어버려서 뭐든 귀찮잖아요.
여울가녘
그 기분 알아요 저도 느꼇거든요 근데 막연히 연애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지금 남자친구에게 느낀거라.. ㅋㅋ 그 감정소모라는게 그래도 서로를 더 알콩달콩하게 만드는 거 같기도 하고요. 잘 안풀리면 헤어짐으로 연결되는거지만요. 결혼후는 감정소모라는 단어자체가 안맞는거같은데 결혼하면 감정소모가 없을거같냐는 댓글은 좀 너무 앞서나가신듯. 단순히 연애때의 밀당정도로 글쓴거 아닌가요?
새꽃
차라리 결혼전 그런 감정소모가 나을듯해요ㅜㅜ
결혼후 드는 감정소모는 말그태로 아주힘든 스트레스네요
그림자
결혼해도 감정소모 잇어요;; 연애랑은 또다른....
딸기맛캔디
마져요
결혼하니 그런거 없어서 좋네염^^
백합
저도 그래요ㅠ 너무 힘들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