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들 사료와 간식 좀 사려고 동물병원에 잠시 들렸었는데 동물구조협회 에서 남자직원 한분이 오셨고
강아지를 데려온 여자 분 과 원장선생님 이 계시더군요....사료 를 고르면서 잠깐 들었는데... 여자분 하시는 말씀이...
이 강아지 (옆집인가? 아래집 인지는 모르겠으나 키우는 분 을 잘 아는것 같았습니다.)
키우는 사람이 이사갈때 버리고 갔다고 .... 하더군요...
첨엔 몰랐는데 길거리에서 돌아다니길래 알아보니 이사를 간 후 라고 합니다.
그 키우던 분 의 전화번호 를 알정도 로 아는 분 같아 보였습니다. 전화 를 해도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보기엔 엄청 순해 보였고 시저간식 모델로 나오는 아이 와 닮았더군요. 덩치도 좀 있는것 보면 키운지 는 적어도 2-3년 이상은 된듯보였습니다.
허나 피부병이 심하고 눈꼽도 많이 껴서 피부질환이 의심되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보니 애가 돌아다니면 털이 빠졌는데 피가 좀 묻어나더군요.....
중형견 쪽 으로 속하는데 협회에서 가져온 케이지는 좀 작은듯 싶었습니다. 비좁은 케이지 안으로 억지로 들어간 아이...
안에서 자꾸 발버둥 치더군요...
햐....ㅡㅜ 안보면 좋았을것을.... ㅠㅠ 전 사실 동물농장도 보지못합니다.... 하루종일 맘아파서 자꾸 생각나기에....
왜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는걸까요...?
하긴...... 사람도 버리는 세상에 말 못하는 짐승은 오죽하겠습니까....... 아마 더하면 더했지 낫을거라 생각은,.,,,
암튼 맘이 안좋네요...... ㅠㅠ 그아이가 자꾸 아른거리네요....
하림
에휴.. 아이의 남은 생은 어찌하라고.. 적어도 10년 이상은 되는 아이들.. 고작 2-3년 키우고 이사간다는 이유로 버릴거라면 처음부터 키우지 말지.. ㅉㅉㅉ
요즘은 개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군요..
피부병이 그렇게 심하다면 견주라는 사람이 제대로 돌보지도 않은거같은데..
정말 안됐네요.. 가여운것..
피리
ㅠ ㅠ 동물들도 버림받는거 알면 얼마나 맘이아플까요??
세이
보호소로 가게되면...일주일내 주인을 찾지못하면 안락사 되어버리고 말텐데..
참 맘이 먹먹하고 가슴아픈일입니다.. 부디 보호소에 가게됐을지라도
꼭 눈에 띠어 새로운주인이 나타나서 입양갈수있기를..ㅠ
봉봉
강아지 버린분도 나중에 꼭 자식에게 버림받길바랍니다
쇼콜라데
개는 버리고 간 주인이라도 보고싶어하는데...
그러니 개만도못한..이라는 말이있는거죠
그런사람들과 가족될까봐..형부나 올케언니가 될까봐 두렵네요
핫레드
10년동안...ㅠ.ㅠ 님 글 보고 아침부터 눈물 펑펑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