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객지생활.. 애견과 함께 사는 방법..

올해 10살된 말티여아 짱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2년전 서울로 직장때문에 상경하면서, 원룸을 구할수 밖에 없어서
짱아를 부산집에 놔두고 왔는데, 동생이 임신을 하게되어 친정집에도 놔둘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애기가 아프고 산후몸조리때문에..)

그래서 서울 원룸에 제가 키우겠다고 데려왔는데..
분리불안증이 있는지 첨알았네요...
출근하자마자 집주인한테전화가 오더라구요. 개가 짖어서 민원이 들어왔다고... 개는 안된다고..
문앞에 사람 인기척이 나면 짖긴하지만.. 심하진 않다고 생각했어요.
집도 복도 끝 따로 분리되있어서 옆집소리도 안나거든요..
일주일 출근할동안 아침마다 펫시터에게 맡기다가 일주일만에 다시 부산으로갔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집으로보내는데 엄청 울었더랬죠. 미안하고 미안해서.
할머니가 엄청 아껴주셨는데도 불구하고피부병이 생겨 몇달을 고생했어요.
안되겠다 싶어 다시 부산집으로 갔는데 스트레스 영향이었는지. 이제 다 나았네요.

친구 지인개 2마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걸 보면서 이대로 괜찮을까 싶더라구요..
후회하진않을까.. 내가 이 작은 생명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인가..
관리를 못해 이빨 두개가 빠지고 흔들리고 있는 치아.. 치주염...
산책도 못시켜 살도 띠룩띠룩.. 그리고 등에 지방종이 생겼구요...
매달 짱아때문에 부산가서 산책시키고 하지만 점점 미안해지네요.

그래서애견을 키울 수 있는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허나 만만치 않네요..원룸/투룸도 거의없고... 애견을 못키우게 하니...
무엇보다 걱정인건 제가야근도 많은데 출근시간동안혼자있을 강아지가 너무 걱정되서
이게옳은 일인지.. 나만의 이기심인지.. 모르겠네요..

우리짱아에게 좋은 선택은 어떤걸까요....ㅠㅠ

댓글 1

  • 유우

    임신한동생 산후조리.. 아프다는 애기는 동생의 첫째아기인가요? 요부분이 애매하게 써있어서요
    산후조리기간동안만 집에둘수없다면 방법은 꽤있겠네요
    가족들이랑살다가 그중한명이 나오면서 개를데려나오는경우에는 분리불안증이 생길수있어요
    그리고 분리불안증 고치기 정말힘든데 나이도 있는편이라 많이 힘들꺼에요..
    아이 나이도있는편이라 많이지칠꺼고 견주도 스트레스많이받아요 저희집 첫째놈도 분리불안이거든요
    서울쪽은 어떻게되는지모르겠지만 제가사는곳에는 신축건물아니면 개키울수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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