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 결혼한다고 동기들 모였었어요..
애둘엄마는 또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 첫째는 남편이 봐주기로 둘째는 데리고 가기로 결정 했는데 나갈 시간 다 되서 둘째가 낮잠자는 바람에 결국 남편이 다 봐주기로 했어요..
애못보는 남편인데 왠일인가 싶기도하고.. 그대신 빨리 들어오는걸로..
노는 내내 전화기 붙들고 1차만 갔다 돌아왔는데 아파틉?아파트 입구 들어서자마자 전화가 오네요.. 왜 빨리 안오냐고?
집에 돌아오니 무뚝뚝한 남편의 모습..
이럴땐 좀 섭섭하고 서럽네요.. 기분좋게 재미있었냐? 잘 다녀왔냐 한마디 해주면 나도 애본다고 고생했다 할텐데..
애는 내만 보는건지? 자기는 맨날 회식에다 친구들 만나 술 마시러 늦게까지 잘만 다니면서 어쩌다 내가 한번 나가는 날은 완전 인상 바가지예요..
이렇게 애도 못보고 한데 맨날 셋째타령이고..
셋째 낳음 또 온전히 내 몫인데..
애들 재우러 들어와서 속상한 맘에 주저리 해보네요..
친구들 만나고 돌아올때까지는 기분좋았는데 지금은 완전 꽝이예요..ㅠㅠ
친구 만나고 왔는데 속상하네요..
망고 2014.04.28 댓글 10
ChocoHoilc
어쩌다한번 본인 기분좋음 고생한다는 말은 해주네요..
말뿐이지 정작 본인은 안하려고 하지요..
쌜리님.. 위로 감사해요~~
나라우람
토닥토닥... 지금마음을 시간 좀 지나서 차근히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남자들 당연히 알아야할 감정들도 모르는경우 헤아리지못하는경우 많아요 ㅠㅠ
은별
지영님 우울증이요? 가을이라 그런걸까요?
저는 봄,가을에 좀 그런게있더라구요..
그래도 여기에 털어놓고 지영님께 털어놓으니 그나마 덜 답답하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지영님은 굿밤 되세요~~
매디
산후우울증일수도 있어요 ㅠ
저 요새 좀 그래요~~~ 오늘은 아무생각마시고 주무세요♡
다미
차라리 유세라도 하면 장난으로 받아칠껀데 이건 뭐 나 화났다라고 얼굴에 다 써놓고 한마디도 없어요..
12시넘어 들어온것도 아니고 9시에 들어왔는데 좀 어이없으면서 결혼하고 지금까지의 나의 삶이 회의가 든다고 해야할까요?
내가 왜이러고 살까 싶네요..
깜깜한데 누워있으니 더 서러워요..ㅠㅠ
오늘은 그냥 일찍 자야겠어요..
마음
아아 알아요~~뭔지~~
나 나름대로 나갈준비한다구 청소며 먹을거리에 평소보다 신경쓰는데 그런건 하나도 알아주지않고 고작 몇시간 보면서 유세 ㅠㅠ 전 근데 한번도 맡겨본적 없어요 ㅠ
신랑이 일요일도 출근이라서 에휴 슬프네요 ㅠ
칸나
역시 지영님이 젤 먼저 위로해주시네요..
저는 완전 애만 보고 밥만하는 가정부 같아요..
오늘 이 모임 나가려고 남편 눈치보여 낮부터 집청소 다하고 저녁도 다해놓고 했는데..
이렇게 눈치보고 살아야하는건지.. 너무 서럽네요..ㅠㅠ
송아리
아....슬퍼요 ㅠ
이현실.......남자들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췟
Sweet
토닥토닥..본인이 애보는거 힘든거 알면 와이프도 힘들다는거 알아주면 좋으련만...속상하셨겠어요ㅜㅜ
봄
저는 섭섭한거 말하면 감정이 격해져서 울어버리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오히려 더 말을 잘해서 남편 잘못한거 말하다가도 결론은 제가 잘못된걸로 되어 버려서 그냥 속으로 삭히고 말아요..
저희집은 성격이 좀 반대로 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