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결혼인 여자입니다.
근데 5월에 신랑이 해외발령이 났네요.
북아프리카 모로코 현장이요.
프로젝트 중간 투입이라고 1년반정도 예상이고,가족동반 지원도 되지않는다네용
어차피 저도 많이 벌진않지만 직장 아까워서 관두기도 뭐하고 전세집도 구해놨는데ㅠ
부모>부모님도 챙겨야해서 남아있을 생각인데.
싱숭생숭해서요ㅠ
거기가서 고생할거 생각하면 가슴아프고, 그냥 가지말라고 하고싶은데..발목잡는 사람같고
솔직히 정말 따라가고싶어요. 같이 있고싶은데ㅠ근데 현실이란게 참.
건설현장 많이 힘들겠죠?
좋은 점만 생각해야하는데. 벌써부터 보고싶어서 눈물만...ㅠ흐흐ㅡㅎ흑
휴.....
혹시 해외발령..오래있던분 계신가요ㅠ
빛다 2014.04.26 댓글 10
뭘봐요
에고고.. 같이가심 좋을텐데.... 저 어렸을때 모로코에서 살았거든요- 아버지 일때문에 3년정도.. 어머니 일그만두시고 다같이 갔었어요- 모로코 좋아요.ㅎㅅㅎ 과일싸고 유럽사람들 휴양하러도 많이 와요.. 어렸을 때긴 한데 부모님이랑 얘기하면 모로코에서는 좋은 기억있네요 ㅎ
큰마루
저도 그런생각이에요!! 젊었을때 모을수 있을때 바짝모으려구요. 돈보다는 옆에 있는게 더 중요한데ㅠ 에휴 직업을 바꾸라고 하고싶네욬ㅋㅋ
찬슬기
네 장점만 생각해야겠어요정말.. 다들가는건데 가지말라고 못하겠고ㅠ 감사합니다!
에녹
저는 결혼전~ 결혼후 신혼 6개월 정도일때 신랑이 사우디에 있었어요
결혼전 연애는 물론, 결혼준비는 저혼자 다했고
휴가나와서 결혼 잠깐(?) 하고
결혼후 신혼도 없이.. 다시 사우디 갔죠..
혼자있는거.. 음... 힘들어요...
전 결혼전부터 혼자있었기에 .. 붙어있다가 혼자 있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쭉 혼자여서 그나마 나았는데
같이 살다가 혼자 있게되면.. 그 빈자리는 엄청날듯 싶네요.
제 남편도 건설이라.. 몇년후 또 해외어딘가로 나가야 하고요.
허우룩
사우디는 정말 힘든 지역이라더라구요. 기후나 문화, 위치 등..제 친구도 흙만 먹고왔다고..ㅋ정말 쉬지도 못하고 일하겠네요ㅠ 가슴아픕니다ㅠ
노을
건설사 해외 현장 인건비 문제 때문에 일부러 젊은 사람들을 많이 보낸다고도 하더군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서 급여를 1.5배~2배 이상까지 줘야 하는데
그걸 과차장 이상급을 보내면 추가급여 분이 많이 부담되니까 몇년 안된 젊은 사람들 위주로
가족 동반 없는 수준에서 보낸다고......
제 동생도 사우디 다녀왔는데 엄청 힘들답니다. 파키스탄 이런 지역에서 온 노무자들은
말 더럽게 안 듣고, 시내는 위험하다 해서 나가지도 못 하고,
남자
네ㅠ신랑 나이나 직급이 딱 가야할 시기인것같아요. 우리말고도 몇커플 더 있더라구요. 이사많이해야하나봐요정말....워메ㅠ
잔디
그 회사 쫌 별로네요. 결혼한다는거 알텐데... 저희도 애 백일 해먹자마자 베트남 3개월 파견이 6개월 되고... 전 애랑 시집살이하고..저희도 건설이라.. 결혼 7년차인데 이사 5번 했네요. 힘내세요. (조심스럽게 이직도 고려해봄이..)
두루
하ㅠ회사에서 분명 몇개월 더 늘릴것같은생각이..ㅋ 답답해미치겠네요ㅠ 댓글 감사드립니다!
들찬
따라가는게 제일 베스트긴한데 1년반이라 그렇긴 하네요 ㅠㅠ 신혼인데 와이프 두고 가는 신랑맘도.. 잘 해주시고 모로코에서 프랑스 니스 이런 쪽 별로 안멀어요. 휴가 맞춰서 겸사 여행다니고 하시면 1년 반 금새 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