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남편 밥 주려고 밥솥 뚜껑을 여는데 밥이 반공기도 없더라구요 ㅠ
전 저녁에 밥을 해놓던지 저녁에 먹던 밥 한그릇은 꼭 남겨두고 자거든요.
근데 이게 어찌 된건지 ... ???
다행히 남편이 그냥 이것만 먹고 갈께 하더라구요 ..
좀 지나서 학교보내려고 딸을 깨워서 물어보니 밤늦게 자기가 먹었다고 하네요 ㅋ
그럼 밥이 없다고 말을 할것이지 !!
여튼 아침에 밥이 없으면 엄청 화내던 남편이 순한 양처럼 변해서
그냥 이것만 먹고 가께 이렇게 변햇다는게 놀랍네요 ㅎㅎ
까칠한 남편이 약간씩 변하기도 하네요 ㅎㅎ
참 ....오래 살고 볼일이에요 ㅎㅎ
아침밥
꽃짱구 2014.04.24 댓글 8
눈
저도 어제부터 햇반사서 비상용으로 사두었어요 ~^^
정훈
그래서 저희집엔 햇반이 필수예요 ㅜㅜ 가끔 밥 해놓은 줄 알고 국이랑 반찬만 해놓을 때가 있어가지고 ㅜ 건망증..
곰돌이
저는 밥을 잘 챙겨주는데 우리 남편은 왜이리 말을 안듣는걸까요... 결혼 8개월에 아직까지 직전 끼니에 먹다남은 메뉴 중복해서 차려준 적 없어요..
오냐오냐하니 왕인줄 아는건가...ㅋㅋㅋㅋㅋ
후회중
ㅋㅋ 그래야겠어요 ㅎ
어제는 저녁에 국수를 줬더니 배가 빨리 꺼져서 밤늦게 밥을 먹었나봐요 ㅋㅋ
핑크펄
급할때쓰게 냉동밥 조금 얼려두세요.
밤에 몰래먹었다는 따님 귀여워요~~^^
달달항사탕
그동안 잘 챙겨주셨나봐요~^^
여기선 밥이 뭐라고 밥밥 거리냐고 손이 없나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인생선배들 말 빌리자면,
밥만 잘 챙겨줘도 말 잘듣는 동물이 남편이라고 ㅋㅋㅋ
HotPink
님이나 저나 시대에 맞지않는 간큰 남편과 사는듯하네요 ~
전 이정도로 변하기까지 10년은 걸린듯해요 ㅠ
지금도 내가 최고 남편이다 .. 나 만큼 여자 호강시켜주는 남자 없다고 큰소리 치고 살아요
.. 집안일 손도 안되면서 그래요 ㅋㅋ
리라
10년 넘게 아침밥 꼬박꼬박 챙겨주는 전업주부에요 ..
남편은 아침밥을 안먹으면 절대 집밖에 안나가는 사람이죠 ㅋ
그에 맞춰 저는 죽을똥 살똥 아침밥 챙겨주고 있어요 ㅋㅋ
살아보니 밥만 잘 챙겨줘도 말 잘듣는 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