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점을 보러 갔었어요.
그때 현재 신랑이랑 만난지 한달쯤? 됐을땐데, 평소에 일이 너무 잘 안풀리고 힘든일이 많아서
점을 보러갔더니
대뜸 술술 풀리는 구만, 봐줄것도 없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왔는데요? 이러니까,
올해부터 술술 풀린다, 아직 설 안지났잖아, 설지나고 봐봐라. 하는 일 다 잘된다
이러면서, 올해 가을에 시집도 가고 올해 지나기전에 산부인과 갈 일도 있네~
장미한송이 들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며 이게 아들 그림이거든
이랬어요.
근데 정말 그때 한달만났던 신랑이랑 4월쯤 결혼얘기가 나오면서 10월에 결혼을 했고, 그다음 설이 지나기 전 그 점쟁이 말대로 임신이 됐어요.
아 진짜. 그 점쟁이가 용한가~ 싶었죠.
임신 기간 동안에도 과일은 하나~도 안먹고 싶고 고기만 땡기고,
배도 금방 부르고 펑퍼짐하게 두루두루 커지고, 임신 초기에는 아들이라 그런지 트러블도 굉장히
나더라구요. 태몽도 용꿈에다가...
아버님이 다니시는 절이 있는데, 제 임신 사실을 아신지 얼마 안되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그 스님이 갑자기 전화 오시더니 이사장~ 올해 손주보겠네 축하한다
이러셨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아들이라고, ㅋㅋ
그래서 전 모든 정황 근거가 아들이고 제 느낌도 전 아들 엄마일 것 같은 느낌에
딸이라곤 생각지도 않았는데.
지난주 정밀 초음파 보러 갔더니... 첫딸은 살림밑천이라죠? 이러는거예요 ㅋㅋ
딸이예요?????????????????????????????????라고 하며 소리를 질러버렸어요.
딸도 다 들었겠다면서 ㅋㅋ
전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반전이 있을까요 ㅋㅋ
초음파 봐주는 선생님은 100프로라면서...ㅋㅋ
바닐라
전 제가 그냥 ㅋㅋ 제가 여자인거 싫어해서 아들 낳고싶은데...16주인 지금도 성별을 몰라서 궁금해요 ㅠㅠ 딸이라고하면 저도 뭔가 딸이냐고 되물을것같아요...ㅋㅋ
쇼콜라데
실망이라기 보단 우리나란 딸래미들이 맘놓구 크기엔 안전하질 않은거 같어서요. 홍블리님두 이쁜 아가야 쑴풍 순산하세요^^*
미나래
딸이라서 실망하신고예요? 그래도 엄마한테 친구같은 딸이 될꼬예요 이뿐 아가야 순산하세요 ♥
Creative
저두 백프로 아들일거라 예상했어요.
울어버릴거 같은 표정이었는지, 의사쌤이 엄청 당황해하대요.....;ㅠㅠ
그래두 제안에 있는 이 애만 낳구 더는 안낳을거에요;
던컨
저도 입덧 하나도 없었어요 ㅋㅋ 뭔가 원하는 성별이 있으면 반대로 나온다고 하던데 아들이길 바라시면 딸이 나오지 않을까요 ㅋㅋㅋ 딸랑구화이팅이요 ㅋㅋ
펴라
너무 웃겨요~ㅎㅎ 저도 태몽이 아들태몽이라고 친정에서 그러는데..입덧도 안심하니 다들 아들같다고하네요...전 딸이길바라는 반전이있었음좋겠어요 ㅎㅎ
화이티
아직도 안믿겨요 ㅋㅋㅋㅋ 믿을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
그대와나
ㅋㅋㅋㅋㅋㅋㅋ아왠지 웃기네요
텃골돌샘터
저 17주요 ㅋㅋㅋㅋ
스콜피온
몇주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