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생 6/11 ,임테기 두줄 확인하고 산부인과 갔는데 시원하게 임신이라는 확인을 안해주네요아기집이 안보인다며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기에 어제 다녀왔는데,아기집,아기도 보이는데 주수에 비해서 아기가 작대요아기집 아래에 피가 고여있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인터넷 이리 저리 뒤저 보다가 계..류..유산 아닐까 주책맞은 생각도 들고..일단 일줄 뒤에 다시 오라니 일주일이 한달.. 아니 일년 같이 느껴집니다아직은 축하합니다 임신입니다, 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는 의사쌤이 왜 이렇게 미운지 모르겠어요둘째라 입덧이 없는 건가? 둘째라 배가 생각보다 빨리 나오네 혼자 신나했는데막상 이런 진단 받으니 뭘해야 할 지..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 잡히고..당장 일부터 그만두라는 친정아버지 말씀이 맞는거 같으면서도다른 사람들은 육아도 일도 병행하는데 나는 왜 못하나 별 생각이 다 들어요반차 쓰고 집에가서 자고 싶은데 하필 엊그제부터 새로운 상사가 출근해서예전처럼 개인 사정을 봐주질 않네요성당 안 나가고 냉담한지 백년됐으면서,한동안 안 끼던 묵주팔찌 꺼내서는 종교 힘이라도 빌어봐요 ㄷㄷ
우리 애기 괜찮겠죠..??
로와 2014.04.14 댓글 1
Aileen
힘내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괜찮을꺼예요. 그러니 너무 불안해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