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 입니다.
3월에 유치원 입학했는데..어느 순간부터 안간다.가기 싫다 재미없다를 입에 달고 삽니다.
막상 가면 잘 논데요. 선생님도 들어올때는 울었는데 조금 있으면 잘 논다고..
하루 울면서 가면 그 다음부턴 또 웃으면서 잘 들어가요..
이런시기가 있다고 그래도 꾸준히 보내면 잘 간다고들 해서 계속 보내는데..
여전히 재미없다 그러네요 ..
4월에 제가 둘째를 보느라 한달동안 큰애랑 산후조리겸 친정에 가 있었어요..
한달을 쉬다보니 유치원도 더 가기 싫어하고 동생 생겨서 떨어지기 싫어해서 그런걸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3월말쯤부터 가기 싫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지라..
이 유치원이 소규모라 한 학급당 10명밖에 없어요. 5세 10명 6세 12명? 7세도 그쯤..
그중 7명이 여자고 3명이 남자, 남아 세명중 한명은 발달이 좀 늦어요.. 말이나 행동이나..
그래서 한명이랑 노는데.. 그 친구랑은 친하면서도 둘만 주로 놀다보니 자주 다퉈요..
여자 친구들과도 놀라고 했더니, 자기랑 안놀아준다, 여자랑 놀기 싫다.. 부끄럽다 등등..
그때 그때 하는 말들이 달라요..;;;
2년 다닌 어린이집이 주로 남자들밖에 없어서 여자들이랑 노는게 어려운가 싶기도 하고..
유치원을 아이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바꿔주면 좋을까 싶기도 하고..
요즘들어 생각이 많아지네요..
차라리 유치원 그만두고 그 돈으로 합기도나 태권도 학원을 보내볼까..
일단 6월 한달 꾸준히 보내보고 그래도 재미없다, 가기 싫다를 입에 달고 살면 그만두게 할 생각인데..
제 결정이 잘하는 결정일까요?
애들이 유치원 가기 싫어하면 어찌 하셨나요?
조언좀 주세요 ㅠㅠ
갅지돋는슬아
전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울아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자기딴에는 지옥같은 곳이었을텐데...가서 잘 논거는 생존본능? 같은 거였을거래요 심리치료쌤이....둘째있어서 힘드시겠지만 아이를 위해서 잠시 쉬어봐도 좋을것같아요
햇햇
보내지 않는것이 좋을까요? 일단 6월까지만 다녀보게 하고 7월에도 그러면 그만두게 하려고 맘은 먹었어요..
큰돌찬
저희애도 일년반 다닌 원에 올해5세 되면서부터 진짜 가기싫다고 하더라구요 극심한 스트레스때문에 틱도 오고 강박증상까지...심리치료다니고 원끊었어요 지금은 다 나았지만 아직도 원얘기만 나오면 싫다고 하더라구요 보내지마세요..
각티슈
어린이집도 알아보고 있는데.. 5세 받는 어린이집도 거의 없고,, 있어도 주위 평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ㅠ
WhiteCat
5세면 굳이 유치원안보내시고 어린이집보내셔도 되요
ㅎ
머즌일
저도 그런생각은 들어요 남자친구가 적어서 그런가..주변 유치원 알아보니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ㅠㅠ
제미니
성별비율이 비슷한곳에보내세요 저희아이는 가기싫단소린 안했는데요 전에다니던어린이집이 남아2명(저희아들포함)나머지12명 여아 였는데요 지금 이사온 곳 어린이집은 남자 여자아이 반반이예요 아이가 첫날부터 어린이집 좋아해요 남자친구들많다고,,
연체리
그맘도 이해는 가요 단순이 그런 문제면 더 돌봐주고 사랑해주면 될거같은데 다른 문제라면 걱정되서요
단화한
5살은 원래 그래요 엄마가 동생이랑만 있는거 같아 자기도 집에 있고 싶은거 같군요
이름없음
답변 감사해요^^ 저도 데리고 다니면 좋은데.둘째가 이제 60일이라 그 갓난아기 데리고 다닐 순 없겠더라구요...유모차 끌고 다니면 되지 라고 생각하다가도 빌라 4층에 살고 있어서(1층에 둘 곳도 없네요.ㅠㅠ) 유모차 들고 왔다갔다 하려니..생각만으로도 벅차고..;;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정말 가기 싫어서 갈때마다 울고불고 하며,,진저리 치면.안보내겠는데..유치원문앞에서 하루 울고..잘 놀다오면 그 다음부턴 갈꺼라고 잘 가거든요.. 유치원 하루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