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있는 풍산이.
사실 혈통이 풍산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 다니는 절에서 분양해준 아이로 철수보다 1살 많은 5살. 살아 있었다면 6살이겠네요
늠름하고 영특한 아이여서 혈통있는 풍산개라고해도 다들 믿을정도였어요
바깥생활을 하는 아이이기도 하고 구충약이랑 심장사상충도 1년에 한두번쯤..
태어난지 1년째되는날 맞은 종합주사약이외엔 제가 가끔 해주던 외부기생충약이 전부네요
어느날부터인가 많이 먹어도 조금씩 말라가더니 눈에띄게 움직임도 느려지고 뼈가 앙상할정도로 말라가더라구요
너무 오랫동안 묶어 놓아 답답한게 아닌가 해서 풀어놨더니(깡시골이라 가끔 이렇게 풀어놓습니다)
이틀내내 돌아오지 않아 하루종일 가족들이 찾아다녔는데 집앞 주차장 ..
소나무 밑에 움크리고 있는 풍산이를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가니 심장사상충 말기라네요 너무 오래 이 병을 앓았고 치료까지 이백여만원에
가까운 병원비를 들여도 치료도 고통스럼고 치료중 갑자기 죽을수도 있다고 하여 우선 집에 데려왔습니다.가족들과 의논끝에 안락사를 선택했고 지금은 곁에 없습니다..
이제곧 모기 끓는 여름이 오겠지요
심장사상충 예방접종 비싸고 불필요한가 생각하지 마시고 꼭! 챙겨주세요
심장사상충 예방접종의 중요성
흰양말 2014.03.0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