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후, 아직까지도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담배가격은 자율적으로 정하나요? 같은 담배인데도 지역과 가게마다 가격이 다 달랐어요.
베트남에서 줄곳 피우던 담배(CARVEN A였던가?)의 최저가가 12,000동이었습니다. 가장 비쌌던 곳은 20,000만동 이었고요. 하노이에서 보낸 어느날, 상점에 들리니 할머니 혼자 가게를 지키고 계셨는데, 영어는 전혀 못하시고 그나마 상품의 가격을 영어로 말씀하실수 있는 정도였습니다.베트남에서 항상 피우던 담배를 사려니, 15,000동이라고 하시더군요. 그 전에 같은 담배를 12,000동에 산 적이 있기 때문에 12,000동이라고 계속 주장하니까, 할머니께서 할 수 없다는 힘없는 표정으로 12,000동에 파셨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던 현지인이 좀 매서운 눈초리로 저희를 쳐다보더라고요. 저희가 제대로 한 것인가요? 아니면 뭔가 실례한 것인가요? 저희도 여행에 지쳐 피곤한 점도 있고해서 할머니를 사기꾼처럼 너무 몰아세운 것이 아닌가요? 왠지 힘없는 할머니의 모습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현지사정에 밝으신 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5

  • 꼬붕

    그런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베트남 여행 둘째날 상점에서 물을 사려 했는데, 7천동을 부르더군요. 브랜드는 까먹었는데, 호텔에서 1.5리터 6천동에 샀기 때문에 바가지라고 생각하고는 6천동을 고집하니, 상점 주인 할머니께서 역정을 내며 나가라는 시늉을 하시더군요. 저희도 기분상해 그냥 나갔는데, 그 후 상점 2-3군데를 더 돌아보고는 깨달았습니다. 상점마다 브랜드마다 정가가 없다는 것을. 그리고, 그 가게에서는 양심적으로 가격을 불렀다는 것을.....

  • 핫블루

    원래 단골한테 잘해야 하는데.여긴 단골 되면 더 막할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단골 이었던 가게건 세옴이건 바꾼적이 있답니다. 현지인들이 꼴아보면 같이 꼴아보시지 그랫어요. 지들도 당해봐라 기분 안나쁜가.컬..
    가끔 저도 그런 일을 겪지만 가격을 알기에.. 이젠 그냥 웃으면서 일 이천동 손해 보드라도 딴것 하나를 더 들고 오고 그럽니다. 웃음으로 대하는게 최고 인것 같네요^^

  • 다슬

    가짜 담배라는 소리가 많더군요..

  • 다올

    흠... 단골이 되면 한국은 한푼이라도 깍아 주기를 원하고 그러려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단골되면 가격이 조금 씩 오르는 경우도 있더군요.

    담배 가격은 도매상으로 부터 사는 가격, 루트가 제각각이고
    중국산 가짜 담배가 많이 유입되어 유통되고도 있답니다.
    정해져 있는 담배 가격이 없으므로 판매하는 곳 마다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 민트맛사탕

    대형 마트에 붙어있는 정찰가격 아니라면 현지인들 가격이야 다 제각각이지요.
    님이 외국인이라 더 가격의 격차가 있었던 거예요. 외국인들에게는 돈을 더 받아야된다는 바가지를 씌워야된다는 의식이 그네들한테는 잡혀있지요. 그건 머 우리나라도 마찬가질꺼고요. 말이 안 통하기에 더욱 우리 뜻대로 하려는건 그네들이나 우리들이나 다 같은거지요.
    우리나라도 동네 슈퍼나 큰 마트 혹은 길거리 노점상 모두 가격의 격차가 약간씩은 있듯이 그들도 그런거랍니다. 머 특별히 실례

베트남 다른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