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부터 6월초까지 카미노를 생각하고 있는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제가 조만간 티켓팅을 하기위해 본격적인 일정짜기에 들어갔는데요.
아직 순례길에 총 몇일을 쓸지 정하지를 못해서 이렇게 도움을 구하고자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출발은 생장에서 하고 산티아고 까지 걸은후 피니스테라까지도 걸어서 가고, 묵시아는 피니스테라에서
컨디션을 보고 역시 걸어서 가든지, 버스를 타고 가든지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는 이 모든 일정(생장에서~산티아고~피니스테라~묵시아)에 처음에는 40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저 완주가 목적이 아니라서 너무 빨리 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나름 여유롭게 잡았다고 생각했었는데...
몇몇 사이트글을 읽어보니...산티아고까지 보통 30일남짓 걸리시더라구요..
전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만 35일정도 잡았는데.... 급하게 안가도 30일이면 간다고 하셔서...
그래서 지금 계획을 변경해서 묵시아까지 포함해서 35일정도로 줄일까 생각중인데
이에 대해 사이트 회원분들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즉, 애초 제 계획은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35일, 산티아고에서 피니스테라 3일 혹은 4일(피니스테라에서 2박할 경우),
묵시아에서 1일 혹은 2일 생각중이었습니다.
여기서 산티아고까지 일정을 30일로 줄이면 너무 여유가 없는 순례가 될지....고민입니다 ㅠㅠ
흰꽃
생장 출발해서 레온에서 하루 쉬고, 산티아고 도착한 뒤 이틀 쉬고, 피스테라 다녀오니 총 31일 정도 걸렸어요. 레온까지는 하루에 15키로씩 쉬엄쉬엄 걷고 그러다가., 갈리시아 들어서부터는 하루에 40키로씩 걸었거든요. 솔직히 여행 후반부에 들어서면 스페인 사람들 너무 불어나고 왁자지껄해져서 여행이 슬슬 질리더라구요. 처음에는 좀 벅차하시던 분들도 후반부되면 인이 박히셔서 줄기차게 걸으십니다 ㅋㅋ
허리달
글쓴님처럼 저도 40일 가량 일정에 산티아고, 피스테레, 무시아 갔었습니다.. 더 짧아지면 힘들지요... 적당한 시간입니다..
겨루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면 40일을 그냥 두고 여유롭게 가세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가는길에 둘러볼곳도 있거든요.
세이
답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세운 계획대로 조금은 여유를 가지는 일정으로 가야겠습니다!
마중물
콩콩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카미노가 주목적이 아니라면 일정을 정해야겠지만(그리고 37일정도면 피스테라 갈수 있습니다)아니라면 45~50일 잡아놓고 맘에 드는곳에서 하루 더 묵기도하고 10Km만 걷고 낮잠도 자고 이런 여유있는 여행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후유
이번에 유럽가시는게 카미노가 주목적이고 가는김에 여행을 하는건지
유럽여행 가는김에 카미노도 가는건지 생각해보시면 빨리 결정을 내리실수있을것 같네요
다온
네...저도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때문에 여유롭게 하고싶은데...순례이후에 여행일정도 길어서..전체적으로 봤을때 산티아고를 줄여야하나 마나 심히 고민됩니다 ㅠㅠ 아무래도 말씀하신것처럼 아직은 여유로운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콩순
넉넉히 잡으시고 피니스테레 묵시아도 다녀오시고
그리고나서도 시간이 남으면 근교 여행도 하시면 될것같아요
기간이 넉넉하면 그냥 걱정없이 걸으시겠지만 기간이 빡빡하면 언제까진 도착해야되는데... 하면서 계속 고민하면서 걸으시게 될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