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두돌 앞둔 아기 이제 젖뗐어요!
애낳고 젖불어서 아프고 젖물리느라 갈라지고 피나도
애가 젖양 부족해서 굶주릴까봐
젖양 늘려보겠다고 알람 맞춰놓고 새벽마다 유축하기도 하고
그렇게 어딜 나가도 젖때문에 다섯시간 이상
떨어져 본 적 없었어요!
분유는 아예 거부에 젖병과 젖꼭지는 물지도 않던 아기라 정말 23개월을 직수로만 버텼네요!
월요일부터 곰 그렸어요!
지난달부터 달력에 아이와 함께 엑스표 쳐가며
엄마 찌찌 그만 먹는거야 말했어요!
곰이 머라고 그림 보는 순간 그 좋아하던 젖을 물질 못하네요! 더불어 식사량은 늘고 자유로운 시간이 늘었지만
젖달라고 품에 안겨서 온갖애교를 다 부렸는데
그 이쁜 모습을 못볼거라 상상하니 눈물도 찔끔 나네요.
월욜부터 오늘 낮까지도 내내 신통방통 다 큰 딸이 대견하기만 하다가 이제 줄어드는 가슴 보니 한편 허전하기도 해서 이 새벽에 글 남겨요!
시원섭섭하네요!
진나 2014.04.29 댓글 1
아이뻐
헉 ㅜㅜ 저도 아기 19개월인데 아직도 수유해요 ㅜㅜ 근데 저도 요즘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젖무는 내딸이 너무 예뻐 못끊고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