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들께 문의드립니다.(출산후)

안녕하세요. 아내가 출산한지 세달째 된 남편입니다.
저희는 출산전까지는 참 알콩달콩했었는데요...
출산하고 나서 아내가 아이에게 신경쓰다보니 어쩔수 없이 저는 찬밥이 된 기분이네요.
임신하고나서 4개월쯤부터 잠자리도 참아왔고, 출산하고 지금까지도 참고있습니다...
물론 건강하게 아이낳고싶은 우리의 마음이었겠죠~
저는 부부관계가 꼭 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에게 소중한건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었습니다.
퇴근후 집에올때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듣고 따뜩한 포옹을 싶은데..
출산후에는 아내가 아이에게 에너지를 다 쏟다보니,,,, 그런말 한마디 안해주네요..</p六?.
물론 키스도 아닌 뽀뽀도 제가 먼저 해야 그나마 하고, 때때로는 인상쓰며 피하죠...

그때문인지.... 전 점점 기분도 다운되고 아내가 나에대한 마음이 줄었나 하는 착각도 듭니다.

여자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결혼 후 친구들과의 약속도 거의 안하고 가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있고,
술은 안마시고 담배는 전자담배로 바꾼지 1.5년이 넘었습니다. 집안일도 늘 도와서 하고있다고 생각하고요.
아내가 밥차리면 아이는 제가 보고 밥도 먹이고, 아내가 아이를 돌보면 저는 설거지도 하고 젖병도 닦고 삶는...
그렇게 늘 도와서 한다고 하지만, 아내가 많이 지쳐보이고, 저에게 냉냉하게 대할때면
저는 정말 속상하고 우울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내가 너무 좋고 아이가 너무 좋은데,.... 언제쯤이면 제가 우울하지 않을지
요새 계속속상하고 우울하네요.....

댓글 10

  • 나빛

    222 좋은 남편분 이시네요~ 대화가 필요하신거같아요~ 지금은 아빠도 우울하고 힘들지만 엄마도 힘든시기예요~
    힘들고 내키지 않으실수도 있지만 먼저 고생했다 고맙다 이쁘다 사랑한다해 주세요~
    여자는 애낳아도 여자예요^^
    먼저 말 시작해주시고 가끔 짬 날때 사실은 나도 관심이 필요하다 잠자리를 원하는거 보단 나도 사랑해줘~ㅠ
    이러시면 아내분도 미안해하고 노력하시지 않을까요ㅎ
    저는 제 남편이 이러면 넘 사랑스럽더라구요ㅎ

  • 당나귀

    네네~ 퇴근하면 오늘도 먼저 따뜻한 말한마디 해야겠습니다~!

  • 다빈

    좋은 남편분이신거 같네요.근데 아내분도 정말 힘든시기일거에요.퇴근후 따뜻한 말한마디 기대하시는것처럼 아내분도 오늘 하루 힘들었지? 하는 남편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필요하실듯요.

  • 파도

    이해 해야죠~ 한고비 넘기면 다시 사랑이 넘치는 날이 오겠죠~ㅎㅎ;

  • 그녀는귀여웠다

    저는 임신중인데 아내분이 지금 많이 힘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될거 같은데 이해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ㅠ

  • LO

    시간지나면괜찮아져요
    저도4달정도그런거같아요
    남편분도많이힘드시겠지만 이해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세요

  • 다온

    출산하면 육아때문에 너무 지쳐서 그런가바요... 저도 반성해야겠습니다...

  • 마음

    반성하네요
    제가 딱 아내분같았어요

  • 혁민

    우울증 와있겠죠.ㅠㅠ 첫 육아이고, 아이가 많이 보채서요;;
    저도 아내분들의 덧글 보면서 한번더 반성하게되네요~

  • 마루나

    부인분 혹시 우울증 있지 않을까요? 첫 육아에 아이가 4개월이면 힘들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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