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반찬투정...

고기만 좋아하구..
익은 야채는 안먹는..
국이 항상 있어야 하고..

어제는 집에서 삼겹살 사다 구워먹었구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 해치우려구..

청국장에 고기 넣구 끓이고
두부 구워서 양념간장 치고
코다리 한마리 있던거 감자 깔고 조림하고 있는데

저기에다가 밑반찬 (어제 한 오뎅볶음)이랑
짠지 (무말랭이. 고추짠지. 알타리무) 꺼내서
저녁상 차리려구 했는데

낮잠 자다 일어나서
저녁 반찬 뭐냐구 묻더니..
자긴 걍 계란후라이 하나 구워달래요.
참기름 고추장 계란 넣구 비벼 먹는다고..

자기 좋아하는 반찬이 없으면,
항상 계란후라이를 구워 달라고 해요.

댓글 10

  • 파란

    갑자기저희신랑한테고맙네요ㅜ잘 얘기해보세요..ㅜ

  • 세이

    걍 굶기시는게ㅋ
    주면주는대로 먹어야지요..

  • 터전

    너무하신다 !
    진짜ㅡㅡ
    된장하나끓이는것두 초보들은힘든데
    그냥씻고방에앉아티비보구잇으면
    주방에서음식저절로만들어지는줄아나ㅡㅡ

  • 티나

    우리 신랑 그렇게 해줬으면 진수성찬이라고 마누라 이뻐해줬을꺼에요 남편분이 복인줄 아직 모르시는듯해요

  • 연블랙

    헐..저같으면 아예안해줘요ㅋㅋㅋ 찌개하나만해줘도 잘먹는 울신랑이ㅋㅋ예뻐보이네요...

  • 남천

    그럼 항상 고기반찬이 없으면 식사를 못하시는 거에요? 그런 사람 있을 수 있죠... 김치없음 밥 못먹는거 처럼요. 저는 밥상 차리기 전에 메인메뉴는 항상 물어봐요. 나는 좋아도 신랑은 싫을 수 있잖아요. 찌개 뭐 할껀데 어때? 라고 물어보거나 뭐먹고 싶은거 있어? 라고 물어보거나... 싫은걸 억지로 먹는것도 고문 아닐까요...? 저희 신랑도 야채위주 식사 차려주면 햄이나 소세지 찾아요. 그럼 그건 본인이 직접 조리해서 먹어요.건강에 안좋은거 알고 잔소리

  • 승아

    저도 반찬투정 참 많이 하는데요..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살아야지, 꾹꾹 참으면서 먹으면 서로 스트레스인거에요..

  • 미리내

    어휴....피곤하시겠어요..;;그러고 평생 어케살아요...인내심이많이필요하시겠네요...;에효...힘내세요....;;

  • 루리

    222222222

  • 꽃가람

    후라이도 알아서 해먹으라하세요.
    진수성찬이구만 무슨 시위하는것도 아니고. 꼭초딩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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