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힘들어요...

정말 나이를 먹긴먹었나봅니다.

암 생각없이 하루하루 살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아이가 그저께부터 엉덩이 한쪽 가렵다며 긁어서 두드러기 비슷하게 좀 올라왔습니다.

집에 있는 연고 바르고 가라앉는 듯 해서 냅두었지요...

근데 오늘은 입주위가 가렵다며 울길래 보니 빨갛게 두드러기 몇 개가...

고민하다 차 태워 병원 갔는데...

아뿔사...

울 아이 다니는 소아과는 목욜 오전진료만 하는 곳...ㅠㅠ

착한 엄마노릇한다고 연고 바르고 냅둘까하다가 놀면 뭐하나싶어 병원 갔더니만...

주차장만 구경하고 나오게 될 줄은 주차장 드가서 알았다지요...

안 간다는 애를 억지로 옷 입혀 델고가지만 않았어도 저리 미안하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애는 울다 차 탄 터라 힘들었는지 차에서 잠들었네요.

안고 집으로 올라오며...나 자신이 참...

어렸을 땐 나름 스마트한 나였는데, 어쩌다...

에효...사는 게 다 내 맘 같지 않은 오늘 일 중 하나...

넋두리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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