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소연하고 싶어서;;
만난지 이제 반년이 되가는 남친이 있는데
인격이나 성품, 가치관이 너무 반듯해서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예요.
결혼도 이런 남자랑 하면 행복할 것 같구요.
그런데 이 남자가 트라우마가 있어요.
4살 위에 형이 있고 남친이 막내인데,
어렸을 적에 형이 너무 노예(?)처럼 억압하고 남친한테 이유없이 화를 많이 내서 (남친이 말해준 얘기)
제가 ?>제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걸 되게 힘들어하고 서운해해요. 자기는 제가 자기앞에서 짜증도 안내고, 차가운 말투도 안쓰고, 화도 물론 내지 않고 왠만한 부정적 감정표현은 다 안했으면 하능가봐요.
그러니까, 감정을 앞세우지말고 조근조근 이러이러해서~~짜증이 난다. 이렇게 차근히 대화를 먼저 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잘 안되요....
대화 물론 하죠.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기분 나쁜게 표시 먼저 나거든요. 근데 그런 표현을 못하게 하고 서운해하니까 악..
저는 진짜 잘 안되요.
서운하거나 기분 나쁜 일 있으면 목소리가 딱딱해지고, 짜증나는 일이 있으면 짜증이 올라오고.
남친은 매번 서운해하고 저는 매번 사과하고. 죄인된것같아요.
이브 날에 짜증내서 저 하루죙일 사과하고 남친은 하루죙일 설교...? 저를 감화시키려고 하고..
되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고 느꼇어요..
감정표현이 조절 되시던가요.. 깝깝합니다
눈솔
성격이 안맞으시는거 같아요. 남자 본인이 화를 내거나 짜증 안부리는데 여자가그러면 이해못하고 싫어하는 상황이신거 같은데.
감정표현 서로하는게 낫지않나요? 좋든 나쁘든. 그래야 속을 알고 맞춰가죠. 속병나기전에 조율더 해보시고 아니면 ...^^
오미자
목숨걸린일 아니면 조근조근 말하기.. 저도 그렇게 노력해야겠네요 조언 정말 고마워요! 맨 마지막 줄 정말 와닿네요 ㅋㅋ 울 아부지도 버럭버럭하셔서 제가 그런거 되게 싫어라 했는데 지금 제 모습이 그러고 있네요.
연와인
저랑 비슷한 단계신거 같아요ㅠㅠ 제 감정표현을 못하게 하니까 혼자 있을 때 눈물나고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으아악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