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는데...
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받아보니...
썬이....죽었대...
처음에농담하지 말라고 했어요.
믿기 힘들었거든요.
10년..그리고 최근에 암수술 받고..아주 건강했어요.
월요일에는 간식도 사다 줬어요...
본지는 2주 넘었을꺼예요.
임신도 했고...신랑 밥채려주러 가느라 퇴근길에 친정까진 못갔어요.
간식 전해줄때도 엄마가 받으러 왔길래 엄마한테 전해주고 바로 집에 갔어요.
월요일에...한번 집에 들를껄...후회되네요...
회사 사람들은...집에 키우지 않는사람이 많아서...
이해는 못하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저한테 위로라고 이야기 하는데....다 안들리고...ㅠㅠ
일도 손에 안잡히고....속상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ㅠㅠ
10년을 함께 했는데....정말 너무 슬픕니다...
남아있는 아름이도 너무 슬퍼할 것 같아요...
이제 임신 13주라....
입덧한다고 속이 울렁울렁했는데...그것도 없네요..
밥맛이 뚝 끊겼어요....
곧 화장한다고 염했다는데... 그건 보지 않으려고요...
정신 놓을 것 같아요.....지금 글을 쓰면서도 울컥울컥...눈물 나는거 틀어막고 있네요...ㅠㅠ
벤자민
강아지도 식구인데 아프면 병원비 들어가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초코파이님의 글중에 애기가 아픈티 안낸다는 말에 울컥하네요.. ㅠㅠ
시츄 두아가 키우는데요.. 주인이 걱정할까봐 참거나 아니면 버려질까봐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찡하네요.. 빨랑 퇴근해서 애들 안아줘야겠어요..
앙꼬맘님..
저도 어렸을때 강아지 카우다가 병걸려죽고 가슴속에 응어리처럼 미안한 맘이 남아있어서
20년 정도 못키우다가 몇년전에 애들 받았는데요..
키우면서도 먼저 떠
피스케스
우리 애도 10년 됐는데 구강 종양이에요...
병원비 무지하게 깨지니 저는 겨울 코트 하나 못 사입지만
애 병원비는 정말 하나도 안 아깝네요...(친척들은 우리 식구들보고 제정신 아니라고 해요 헐)
아픈 티는 안나는데 정말 얘 죽으면 가족 전체가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넘 슬프시겠어요... 힘내세요.. 안키우는 사람은 모르죠...
누리별
저희집 강아지가 10년 되었는데..이글보니 걱정이되네요..ㅠㅠ
저희 오빠가 예전에 강아지키우다가 하늘나라로 보내게되었데요..그때이후로 강아지를 못 키우겠다고 하더라구요..그만큼 마음이 픈거겠죠..저는 아직 그런 경험을 해보진 않았지만..가끔가다 저희집 강아지가 없다는 생각을하면 아찔한데 이것 보다 더 힘드시겠지요..힘내세요ㅠㅜ
사랑
ㅠㅠ 힘내세요.. 저도 나이든강아지 키워서 남일같지 않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