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초2울아들이 한쪽 눈이 부어서,
안과에 들렀다 등교시키려고
차에 태워 가는 길이었어요.
등굣길이라 아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울아들은 몇몇 아이들을 차안에서 이름을 대가며 누구다,누구다, 이러구 있었어요.근데,갑자기 신호등 앞에서 차가 머춰서고 한 아이가 보이자
이자
갑자기 차밑으로 확 숨는겁니다,
완전 두려운 얼굴이 되어서요.제가 이상한 낌새를 채고 누군데 그러냐니깐,
모르는 애랍니다.같은 2학년인데 다른반이라구요.
남자아이인데, 덩치도 좋고 우락부락하더라구요.
울아들은 반에서 젤 체구가 작은 애구요.제가 하도 이상해서 병원 까지 가는길에 살살 달래가며 물었더니
걔가 예전에 학교앞 문방구에서 100원을 안빌려줬다고 뭐라고 했던 앤데
며칠 전 학교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깜빡깜빡할때 울아들이 길을 건넜다고 너 신고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울애는 무단횡단 하면 경찰에 끌려가 감옥사는걸로 생각하고 있구요.제가 여러말로 주의주고,그런 거에 같은 친구끼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했는데
학교 등교시켜놓고 왔는데도,계속 아들의 표정이 잊혀지지않네요.
바짝 엎드려서 걔가 지나갈때 까지 웅크리고 있던 모습이며....혹시..이런 걸로 선생님께전화상담 드려봐도 될런지요.
별거 아닌걸로 귀찮게 하는건지,
모아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뜰참
아이하교후 아이에게 이야기먼저 들어보시고 선생님께 상담해보는게 나을거같아요~
횃눈썹
ㅜㅜ
멈짓체
태권도 했었고,초1 담임샘 권유로 관뒀어요.
지금은 배드민턴,줄넘기 같은 생활체육 시켜요.
뽀야
자녀분 운동을 시켜주세요 ~ 자신감을 가져야되요...
모아
태권도 시켰었는데,오히려 큰애들이 자꾸 건들어서 관뒀거든요.
저만 심각하게 생각하나,여러의견 듣고 싶어서 여쭤봤어요.감사합니다.
다한
심각한데요..아이심리가 불안하면.. 모든일상이 힘들어져요 선생님께 상담도 해보시고 남자애들은 아무래도. 체격으로 찍어누르는경향이 잇더라구요 저희형님보니 조카가 체구가 좀작은편인데.어렸을때부터 운동시키시더라구요..체구작아도 운동한다고 하면 그렇게 함부로 안건드린다구요..
휘들램
네 많이 속상하네요. 워낙 겁이 많은 앤데..
체구도 작아서 아직도 유치원 다니냐는 말을 듣거든요.휴..
상담 전화 차원으로 드려도 될런지,제가 나이많은 엄마라 요즘 엄마들이 어쩐지 궁금해서요.
해사랑해
정말 속상하셨겠어요..상담은 해봐야할듯. 학교생활이 얼마나 힘들까요 ㅠㅠ
스위트초코
나쁜시끼,ㅜ
늘솜
이름을 절대 말안해줬는데,알수 있을런지...
울아들이 오히려 더 겁먹지 않을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