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임테기 확인받고 기쁜 마음도 잠시..
지난주 화요일 새벽 어마어마한 통증과 출혈을 안고 응급실로 가서 4주 6일로 아가와 이별했어요.
몸도 마음도 추스리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병원에서는 지금 시점 유산은 태어나도 기형일 가능성이 높다며 엄마 아빠 탓이 아니라지만, 모든 게 제 탓 같고 걸리는 게 많아요..
신랑에게 씩씩한 척 하며 많이 사랑해주고 있는데 무슨 애가 의리 없게 가냐고 했더니,
신랑은 태어나면 엄마 아빠 고생할까봐 아가가 알아서 가준 것 같다고 하네요.
태어나진 않았지만 다시 생각해보아도 착하고 소중한 내 새끼였어요.
마음 단단히 먹고湺?먹고 몸도 잘 챙기고,
더 잘 준비해서 예쁜 아가 가져보려해요.
같은 상황에 놓이신 분들 같이 힘내자고 글 남기고 갑니다..
터전
정말정말 힘낼게요.. 고마워요~
바나나맛사탕
몸조리잘하시고요~~정말정말 힘내세요~홧팅!!!
틀큰
감사합니다~
힘내서 예쁜 아기천사 기다릴게요..
찬슬
기운내세요
더좋은 인연을 갖고 더 예쁜아기천사가 곧 찾아올거예요
몸잘추스리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