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밥주기 시작한지 1년정도 되었어요..
보통 저녁8시쯤 주는데 그제는 조금 일찍 밥을 주러내려갔는데 밥먹으로 오는 냥이 한마리가 길을 건너더 차에 치였네요..
제가 내려오는걸 보고 급하게 건너다 그런듯해요..ㅜㅜ
고양이 친 차는 그대로 달려가버리고 가보니 뒷다리쪽을 다쳤는지 꼼짝못하고 엎드려있더군요.
첨 당하는 일이라 어찌해야할지..
병원을 데려가려하니 길냥이인지라 하악거리며 건드리지못하게 하더군요.
저희 강아지 다니는 병원 선생님께 전화해보니 길냥이라 제가 데려오긴 힘들거라구 시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센터 연락처를 알려주셔서 보호센터분들이 오셔서 데려가셨어요
가실때 길냥이는 어찌되냐물으니 유기보호센터는 치료를 해주는 곳이 아니고 저녁이라 다음날 수의사님이 출근하셔서 보시고 판단하실거라더군요..
저에게 연락을 달라 부탁드렸더니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왔어요..
뒷다리 골절이고 요도파열도 있는거같다구..보호소에 자원봉사하는 동물병원 수의사분께서 수술하게되면 최소200~300만원 든다했다네요..
치료의사가 있냐 묻더군요..제가 치료의사가 없음 그 아이는 안락사하겠죠.........
저희 강아지 병원선생님께 의논드리니 길냥이들은 치료하기도 어렵고
그렇게 한번 다친 아이들은 길에 다시 나가면 오래 못산다구..
데려올거면 키울각오를 해야한다네요..
치료비도 문제지만 치료후 다시 길로 내보낼수도 없고 제가 키울수도없어서..
저희 강아지가 심장병.쿠싱으로 2년째 투병중이네요..
지역캣모아 사이트에 도움요청해보려구 가입했는데 가입승인중이라고만 뜨고...
어젯밤부터 고민중인데 정말 어찌해야할까요..ㅜㅜ
어찌해야할까요....
캐릭터 2014.04.11 댓글 3
망고
저라면 그냥 둘거 같아요.저도 3.4년째 길냥이 밥주고 있지만
다친애들 다...못 치료해줘요..ㅠㅠ..100만원 들여서 치료하고
분양 보낸적도 있는데..4개월뒤 버림 받았어요(왜 그랬냐고 입양자에게 난리쳐도 결국은 그런 사람에게 분양보낸 내 잘못임..ㅜ).그때 느낀게
내가 데려와서 책임질거 아니라면 선을 넘지 말자.정 주지 말자.
사료 부어주면 어디서 어금니 다 빠져서 오는 냥이도 있고 다리 절뚝이면서 오는 냥이도 있고..전 그냥 사료만 줘요..ㅠㅠ
한울
답글 감사해요..
고양이보호협회나 동물사랑실천협회도 알아봤는데 정회원이되야 신청가능하더군요..
치료비는 다니는 병원선생님께 부탁해서 최대한 줄여 제가 어찌 감당하면되는데 그 후가 문제라서요..
당장 오늘 데리고 나와야하는지라 맘이 복잡하네요..
다연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제보하고 도움 요청 해보세요~
거기서 모금이라도 해서 도와주시고 해요~
혼자 감당하시기 비용적인 부분도 부담되셔서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모금후 우선 아이부터 살리고 그다음에 입양을 하든..방법은 찾아보심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