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4살 우리 은비...
유선종양 수술하고 밥 양이 줄더니
사료는 안먹으려 하고 사람밥만 먹으려 하더라?하더라구요...
사람밥만 줄 수 없어 사료 이것저것 줘봐도 잘 안먹더라구요..한 이틀을 그냥 굶고 그 좋아하는 우유도 안먹고
위액을 토하더라구요...
오늘은 그냥 닭고기 삶아줬더니 그건 잘 받아먹네요...
그러곤 밤이 된 지금 숨을 아주 헐떡거리고 있어요...
제가 가슴에 안고있어요...
아직 아닌거겠죠?
좀전에 빵도 잘 받아먹었는데...
며칠 굶어서 기력없어 그런거겠죠?
왜이리 힘들어할까요...
떠나기전에 이리 헐떡이는건가요?
애 키우느라...근 3년간은 제대로 예뻐햐주지도 못했어요...ㅠㅠ
혹시 노견 무지개다리 건너갈때 지켜본 분 계신가요?
아이뻐 2014.03.31 댓글 10
by풀잎
노견인데 수술하는 아이들 많으네요~~수술 잘됐다니 다행이예요~울아이는 2달전에 수술했답니다..제가 글을 애매하게 썼나봐요~~
넘 안먹어서 탈수가와서 수액맞추고 캔 먹이고 미역국이랑 소고기 주니까 잘먹네요..사람꺼 되도록 안주려고 했는데...저렇게까지 사료안먹고 굶을줄은 몰랐어요 ㅠㅠ 나름맛난 수제사료며 소프트델리며 말랑말랑한거 줘도 안먹고 ㅠㅠ
연와인
아이..고..ㅜ저희애기도 14년 유선종양으로수술햇어요 병원에서 기력올리는 주사 맞추고햇더니..무사히 수술햇어요ㅜㅜ..링겔이라도 맞추는건 어떨까요..
돋가이
네에 정말 은비붙들고 제발 나에게 기회달라고 울었네요...다행이 맛난거 위주로 잘 먹고 있어요...수액도 맞고...쉬는 거실한가운데 싸주시고...그래도 너무 다행이예요 감사합니다~~
흰우유
나중에 후회하지않게 은비와 늘 시간 함께보내세요...노견은..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합니다..
엘보어
에궁 ㅠㅠ 너무 맘 아프셨겠어요...저도 4년전 부터 해마다 한아이씩 떠나보내네요...ㅠㅠ 나이들고 병들고 하니 이별이 찾아오네요...
저도 이제 남은아이들 다 떠나면 안키우려구요...ㅠㅠ 우리 사람아이 다 키워서 장가보내고 나면 그때는 다시 키워보려구요...
아잉형님
님 글 읽으니까 너무 슬프네요ㅠ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저도 저희 가족이 15년동안 키웠던 아이가 하늘나라 갔거든요... 며칠동안 잘 먹지도 않고 움직이도 않고 예상은 했었지만...불안불안 하던 차에 동생이 데리구 잤는데 새벽 사이에 갔어요..아직도 동생이 울먹울먹하면서 저 불렀던게 생각나요..병원에 연락하고 담요로 꼬옥 싸매서 데리고 갔구요...저희 가족은 그 후로 개 못키우고 있어요ㅠ 못 키우겠더라구요..
많이 이뻐해주시고 안아주세요~
그루터기
네...새벽에 북어삶아 먹이고 설탕물 먹이고 꿀 먹이고...병원다녀왔는데 탈수가 왔다 하더라구요...ㅠㅠ 건식사료는 이제 안주고...자기가 먹겠다는거 위주로 주려구요...감사합니다~새벽에 그대로 가는줄 알고 얼마나 슬펐는지 몰라요...
텃골돌샘터
잘먹는거 고기나 닭고기나 북어국이나 무조건주세요 잘먹는게 중요하구요 날밝으면 병원 데려가보세요
나길
오늘 병원가서 수액맞고 왔어요...사람먹는거...맛있는것만 먹으려고 버티다가 탈수온거 같아요..ㅠㅠ 그냥 지 먹고싶은거 다 주려구요...제가 졌어요...밤에 얼마나 울었는지...ㅠㅠ 덧글 감사드려요...
유동식은 어떤걸로 먹이시나요?
내담
사료가 딱딱해서 씹기 힘들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고기 저며 나오는 유동식 있던데(캔에 담긴) 그걸 주시면 어떨까요. 삶은 감자 주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사료 물에 불려주기도 하는데 저희 노견은 물기 때문인지 입가의 털이 빠지더라고요;;
힘내세요! 기력이 없는 걸거예요.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디 얘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