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 아래층아주머니?

일요일에 엄마가 대봉시를 싸주셨어요ᆢ그거 나눠서 옆집과 아래층 열다섯개씩 드리고아래층은 주말에 안계셔서 메모와함께현관앞에 두었어요ᆢ
울 노견들이 오줌을 못가려 베란다며 거실이며ㄱ오줌똥밭을 만들어서 매일 대청소인데몸이 아프거나 많이 피곤하거나 하면오줌똥만 치우고 베란다 물청소못하고 뻗거든요ᆢ
그런날 몇번 개냄새난다고ᆢ미안해하시며 아래층 아주머니 인터폰하셨거든요ᆢ
물론 오년살며 대여섯번 전화하셨지만전 넘 죄송해서ᆢㅜㅜ개안키우시는 분이니 얼마나 싫으셨겠어요
근데 방금 고구마를 들고오셨네요ᆢ대봉시 넘 고맙다며인터폰해서 미안하다시며ᆢ전 무슨말씀이시냐고ᆢ냄새나면 절대 참지마시고인터폰달라며 고구마 감사하다했어요ᆢ아래층 애기들 걱정도 되고해서

합성화학세제말고천연파우더로 청소한다고 하니 고마워하시더라구요ᆢ에구ᆢ요즘처럼 험한 세상에저 이웃 잘만난거죠ᆢ^^옆집 아주머니아저씨도 울녀석들 유기견출신인걸아시곤 더 이쁘다고 해주신답니다ᆢ가끔 짖어도, 물론 누가 노크하면 짪게 짖지만
개가 누가오면 짖는거지 아무소리도 안내면 개냐고이해해 주시는것만도 넘 감사한데ᆢ
저도 간간이 엄마농사지으신 야채나롤빵같은거 사다 드리며 제 고마운 맘을 표현해요
기분좋은 저녁이네요^^

댓글 5

  • 하나

    아 정말 훈훈해요~ 저도 아파트인데 복도식이고 해서 아직 까지 별일은 없지만 그래도 좀 조심조심하긴 해요. 평수 작은 아파트라 노부부께서 많이들 사시는데.... 할머니께서 아파트복도에서 산책을 하셔서 ㅠ 저희가 끝집인데 저희집앞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발을 구르면 운동을 하시죠 ㅠ 우리집 애들은 짖고... 그거가지고 뭐라 할까봐 맨날 웃으며 인사하네요. 다행히 뭐라 하진 않는데 아랫집은 좀 시끄러울 수도 잇겠다 싶긴해요 ㅠㅠ
    좋은 이웃 만나셨어요. 계

  • PinkPearl

    이런 이웃을 만난게 복인거 같아요^^

  • 서향

    좋은 이웃이네요^^읽는저까지 므흣해졌어요

  • 갤투

    근데 전 뒤꿈치 안들고 걸어도 아래층에선 발소리 안들린다는데 이아파트 방음 잘안되거든요?쿵쿵거릴정도면 정말 쿵쿵걷나봐요?ㅜ 참?저도 생긴건 킹콩이에요 따흑ㅜㅜ

  • 뿌닝

    향분사식짖음방지기 저희애들에겐 효과 어느정도 있던데?전기충격식 사셨나요?? ㅜㅜ 에구?스트레스많이 받으시겠어요?어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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