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루시 루피네는 강릉에 갔었어요...
저희 혼때 고생 많이 했던 친구부부에게 약속했던 여행을...이번에 하게 되었기에..
루시와 루피는 가깝게 지내는 개슈니,둥이네 집에 부탁을 했었는데..
개슈니네가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오더라구요..
언니~루시 발등에 종기같은게 있는데 언니 알고 있어? 하구요...평소 잔병치레 없는 루시의 건강에 대해서 자신하고 있었기에..
당황스럽기도 하고...생긴지 좀 된거 같다는 말에 더 충격...!!
평소 루시의 앞발꼬락을 자주 만지작거리기 때문에..완전 더 충격....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잠시 미뤄..확인을 하러 갔는데...
가서도 발을 만지작 거려도 잘 모르겠어서 한참 집중적으로 뒤적뒤적하니..
엄지발꼬락 바로 위쪽이더라구요..아마 그래서 몰랐나봅니다..뉴뉴
어찌되었거나..그래도 그걸 몰라줬으니..루시가 얼마나 야속했을까요..
다행이 아파하지도 않고..말을 들으니 그냥 떼어내기만 하면 되는거라고 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고 있는데...뉴뉴
요거 떼어내려면 털도 밀어야 하고...털 밀면 루시가 여자아이라 지 이쁜척도 많이 하는데..
가시나가 또 마음에 상처받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뉴뉴
아아...여러가지로 마음이 그래요...뉴뉴
장모녀석들은 평소 털 속에 피부가 감춰져 있어서 잘 관리해줘야 한다는건 알고 있긴 했었는데..
정작 중요한건 놓치면서 단순히 이뻐라만 한건 아닌가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참 그럽니다...뉴뉴
이번에 강릉을 가지 않았으면 언제 알게 되었을지도 모르는거였으니...
여행을 잘 잡기도 한 것 같고..또 무엇보다 내 새끼처럼 꼼꼼하게 봐주고 돌봐준..
개슈니네랑 햇님이네가 정말정말 고맙네요...뉴뉴
아무튼, 장모녀석들 있는 집은 온 몸 구석구석 이번 기회에 털 뒤집고 한번 만져봐보세요...
아파하질 않으니 뒤져보지 않으면 더욱 더 알수가 없을 것 같아요...뉴뉴
우리 루시, 곧 저 못난이 떼어버리고 완쾌해서 귀여운 민둥발 후기 올릴께요...뉴뉴
개힘
음.. 강아지들은 잘 나는 체질이 있다더라구요 저두 병원 다녀왔는데 안떼고 그냥 냅두고 있어요 아파하지도 않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