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는 길고양이 도와주고 싶은데...

아파트 주변에 길고양이들이 제법 살고 있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아이 유치원 데려다 주는 길목에 꾸준히 고양이 밥을 챙겨 주시는 분이 계셔서 저도 지나가면서자주 고양이들을 보게 되는데 항상 사람을 보면 도망치기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 지나쳤어요

1. 제가 고양이를 보게 되는 장소에 작은 스티로폼박스를비닐로 싸서 두었는데 고양이가 들어갈 크기는 아니라 검색해 보니 어떤 착하신 분이고양이 물이 얼지 않게 그안에 물을 두셨을 거라고 짐작이 되네요
건사료라도 제가사서 주고 싶은데 그 분 물 주시는 옆에 가져다 놓으면 그분도 스케줄에 맞게 주시고 계신다면, 괜한짓을 하는 걸까요?

2.며칠전부터 계속 보이는 아이가 있는데 우선 몸이 많이 뚱뚱해요. 잘 먹어서 그럴것 같지는 않고 혹시 세끼를 밴걸까? 생각했어요. 사람이 지나가도 움직이지 않고 동작이 굼떠요. 그런데 검색 해 보니 고양이가 뚱뚱한건 살찐게 아니고 뭐가 안좋아서 붓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움직이지 않으니 처음으로 얼굴을 빤히 보게 되었는데 한쪽 눈이 이상해요. 동공이 없고 그냥 흰자? 만 빨간것으로 보아 아픈것 같아요.
오늘 아침 아이를 데려다 줄때 힘없이 그자리에 앉아 쳐다보면 빤히 같이 보고 있더니 올때는 조금 자리를 옮겨서 다리와 꼬리를부들부들 떨고 있더라구요. 제가 잠시 서서 바라보니 떠는 것은 멈추고 꼬리를 꼿꼿하게 세웠어요.
이 아이는 많이 아픈걸까요?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뭔가 도움이 필요해 보여서 마음이 쓰이네요.

댓글 1

  • 둘빛

    사료 틈틈히 놔주세요.. 저도 한달전부터 밥주는데요.
    근처도 안오던 녀석들이 어느새 기다리고있더라구요.
    다른녀석들이라도 먹을수 있게 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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