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서 그런 얘기 참 많이 들었어요.
강아지 치우라는..
강아지가 무슨 장농도 아니고 치우긴 뭘 치웁니까..
내 딸처럼 키운 아이들인데
이녀석도 내가 분유먹여 키운 내 새끼라고 그랬죠.
그리고 어른들이 뭐라시면
그냥 가만히 묵묵히 있었습니다.
뭐라하셔도 그냥 키울꺼라고요.
아예 귀를 닫았지요.
한편으로는 더 귀를 연 곳도 있습니다.
아기랑 강아지랑 같이 키울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사항들이 궁금했지요.
자료가 많진 않았지만,
미국사이트에서
일본 만화책에서....
조금씩 자료들을 얻어갔지요.
그래도
출산후 약간은 도움이 필요했어요.
우리애기가 70일 되던때까지는 언니네 집에 잠시 맡겼습니다.
맡길만한 곳이 없으신분들은
애견사이트나 훈련소 등등을 추천합니다.
저도 그냥 그당시엔
돈이 좀 많이 들어서...라면서 언니네 맡겼는데
이왕이면 훈련소에 맡기셔서 2~3달정도 기본 복종 훈련을 받아오면 아주 좋습니다.
저는 70일간 언니네 맡기고
훈련은집에서 시켰습니다
전에는 천방지축 말도 안듣던 녀석들인데
하다못해 앉아, 기다려, 안돼! 이정도는 해야
아기와 조화롭게 살아가겠지요~
물론 그런거 다 못해도
이강아지란 녀석들 아기라는걸 알아서
아기한테 함부로 하진 않습니다.
이를테면 제가 털을 빗기다가 잡아당기면 아파하는데
채민이가 당기면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하나 강아지에게 가르쳤지요
도망쳐!! 를요..ㅋㅋㅋㅋ
우리아기 돌때 성장동영상에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지낸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임신하신 분들..
강아지랑 아기랑 키우는거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때문에 자신을 믿고 따르는 강아지들은 남에게 줘버리지도 마세요
그녀석들을 먼저 가르쳐보면서
아이를 가르칠때의 엄격한 마음가짐과 참을성을 연습해보세요
그녀석들과 아이가 조화롭게 지내도록 보살피면서
아이가 커서 세상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아이가 되는 것을 연습시키세요.
아이와 강아지.
함께 있으면 참 멋진 커플 아닌가요? ^^
소희
도망쳐 ㅎㅎㅎ ^^ 저도 임신전인데도 벌써부터 개 어디 보내라는 소리 듣고있답니다.
꿋꿋하게 모른척! 하고 있어요
히나
우와~ 둘 다 너무 귀엽고 착해요.^^
새콤이
넘 이쁜 동영상이에요. ^^
나려
와~~~~너무너무 행복하고 이쁜모습에. 보는내내.저역시 엄마미소 짓고 있었어요.^^
제일로 좋아하는 모습.행복한 모습.
뽀대미녀
맞아요. 저 친정에도 포메(좀 앙칼지고 사나운 견종이죠) 있는데, 애기가 털 잡아 당기고 그래도 으르렁대지도 않고 물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라고요. 개들은 아기를 아는 것 같아요.
외국녀
ㅋㅋ 이쁘네요 항상행복하세요^^
물병자리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아기와 반려동물...^^
으뜸
강아지도내가족이죠...이쁜내새끼^^지금처럼예쁘게행복하게사세요.
저는사춘기아들과강아지3마리랑함께사는데아들정서에도너무좋고아들이따스한마음을가진아이로성장해서더좋아요^^
Schokolade
넘좋아요 이런모습 이런글..멋지세요
연연두
반려동물과함께하는 만화책? 자료정보좀부탁드려요~~
저도 지금임신준비중이라 주변에서 난리난리~~ 애기안들어선다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