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도와주세요. 잡을 수 없는 고양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다름아니라 저는 열살반된 고양이 두마리와 7개월짜리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 열살먹은 고양이들이
제손에 잡히지가 않아요. 학대받던 아이도 아니고 어디서 데려온 아이도 아니구요.
십년전에 제 집에서 태어난 아이들인데요.
지엄마가 애기때부터 너무 싸고키워서 아기때 사람손을 타지를 못해서 그런지
항상 야생고양이처럼 살았어요.

저희집에서 십년을 넘게 같이 살면서
만져본적이 없어요.
늘 집안 어딘가에 숨어살면서 모두 잠들었을때나 슬렁슬렁 나오고
거실에 나와있더라도 절대로 손이 닿지않는 거리를 유지하고 삽니다.
조심조심 다가가서 한번 만져보려해도 기겁을 하고 도망가구요.

십년동안 얘들을 잡아본게
중성화할때랑 이사세번 할때였는데요.
그때는 그나마 좀 어릴때라 어떻게든 잡았어요.
이사한번 할때마다 서로 탈진해서
애들 잡아서 케이지에 넣고나서 제가 기절한적도 있어요.ㅠㅠ

지금 살고있는 이집에서 7년가까이 살았는데요.
문제는 다음주가 이사입니다.ㅠㅠ
저는 이애들을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아침부터 이사를 해야하는데
이삿짐업체가 들어오기전에 이 두녀석을 잡아서 케이지에 넣어야합니다.
베란다로 몰 수 있음 좋은데
지금 애들이 싱크대밑공간에 숨어살고 있는 형편이라
어떻게 해야 잡아서 무사히 이사를 갈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거의 야생동물이거든요.
혹시라도
방법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댓글 6

  • 나미

    그러게요.ㅜㅜ
    멀미약은 병원에 문의했더니 애들 나이가많아서
    부작용이라도 있으면 애들 위험해진다고 신중히 판단하래서..어떻게든 그냥 잡아보려구요.ㅜㅜ

  • 도래

    오 이런경우도 있군요..

  • 키다리

    동물용 멀미약이 따로있나봐요.
    다니는 병원에 전화한번 해봐야겠어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진공주

    동물병원에서 멀미약 처방받으신 후에 캔사료에 좀 섞어두세요. 먹고나면 아마 금방 잠이 들텐데 그때 케이지에 넣으시는게 그나마 스트레스도 덜 받고 금방 잡으실듯 싶어요.

  • 상큼한캔디

    통덫말씀을 제일많이 주시긴 하네요.
    저희애들이 워낙 눈치가 빠삭한데다 딱히 좋아하는 간식이없어서 크게 도움이 안될것같아요.ㅜㅜ
    말씀 감사합니다.^^

  • 여우비

    야생동물 보호하는 협회나 사이트를 찾아 연락해보시면 잘 설명해 주시지 않을까요? 동물농장 보면 고양이 캔 사료를 덫에 넣고 유인해서 자동으로 문이 닫치는거 그런거 빌릴 수 있지 않을가 싶어요. 동물 자유 연대, 카라 그런곳 전화해서ㄷ덫을 빌리는 방법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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