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19.
알수없는 냥님의 식성
닭다리 하나, 날개 하나.
사람을 위해 구운 게 아니랍니다.
닭 3마리를 샀었는데 가슴살은 이미 다 먹었고
AI때문에 날고기 주면서 계속 맘이 편치 않았었기에
이번엔 일부러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정성스레 발라내어 대령했는데
우리 얀님... 한번 와서 냄새 맡곤 킁-!!!하고 가버리시네요.
그리곤고게 한 번 안 돌리고 눈길 한 번 안 주고 외면하심.
날고기 안 주려고 백숙을 해줘도 마찬가지...
캣잎까지 뿌려서 줘도 거들떠도 안 보고
그저 날고기만 달라하네요.
사람 먹는 프라이드 치킨은 찹찹거리고 잘 먹고
삼계탕 속의 백숙도 찢어주면 맛나게 먹으면서 (마늘, 인삼 들었어도 좋은지?!!)
왜 절 위해 해주는 요리는 외면한단 말인지~~
참외, 치즈케익, 건멸치, 육포, 식빵, 팥빵, 건바나나, 호두, 해바라기씨, 크렌베리 등등등
그렇게 잘 먹으면서~~
심지어 삼겹살이나 오리고기 요리한 프라이팬의 기름을 핥아먹으면서~~~
왜! 왜! 왜!
절 위해 특별히 요리를 하면 안 드시느냔 말이지요~!!
얀이 즐기는 저 많은 것들을 다른 냥님들은 왜또 안 드시냔 말이지요~!!
그나마 얀과 가장 공통분모를 보이는 건 사라. 사라는 육포, 건멸치, 생닭, 식빵은 먹거든요.낫또도 좋아~~!!
이건... 내가 숙제처럼 먹고있는 낫또... 사과,바나나,브로콜리,고구마 등등등을 넣어 우유와함께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데 어찌나 관심을 보이던지, 좀 덜어내어 줬더니 저리 먹네요.
시험삼아 종지에 조금 덜어주었는데, 3그릇이나 줘야 했다지요!!
정말 희한하신 우리 얀님이시지 않아요??
연꽃
저리 궁금한 게 많은데 유일하게 살이 안 찌는 녀석이랍니당
헛매질
ㅎㅎ 넘 귀엽네요;;ㄷㄷ
한울
왜 죄송해요~ 정말 귀여운데^^ ㅎ
개힘
ㅎㅎㅎㅎㅎ죄송하지만...넘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