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동질감... 그래서 이 사이트가 너무 좋네요

이번 추석에 선배, 친구들과 만남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선배 한명이... 너 왜이리 늙어버렸냐? 어쭈~ 하이모도 해야겠네... 이러는 겁니다.
탈모인이라면 이런 말 자체가 자존심 상한다는건... 모두 느끼셨을거에요

그런데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모두 자기들도 프로페시아를 먹는다고 고민을 털어 놓는겁니다.
그 친구는 대학다닐때 찰랑거리는 머리결로 모두의 부러움을 사던 녀석이였는데, 지금 보니 정수리가 완전 횅한것이...
지금은 모발 클리닉 다니면서 1회에 6만원짜리 메조테라피 하고 있다고 하고..
선배 한명도 지금 몇달째 약 복용하고 잇다고 하고...
그래도 주변사람과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 한켠으로는 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이트만 들어오면 너무 맘이 편한가봐요

저는 얼마전에 압구정에 있는 미병원에 가서 상담받고 12월말에 수술하기로 예약하고 왔습니다.
빨리하면 좋은데... 아무래도 12월엔 술을 많이 먹게 되니깐... 그 부분은 피하고..
1월되면 사람들이 금주, 금연 하니깐 술자리가 많이 없을것 같아서 일부러 12월 말로 휴가냈거든요 ^^;;
몇년전에 끊었던 프로페시아도 오늘 처방받아서 다시 먹기 시작했고...

이제 다시 화이팅 하고.... 머리에 힘좀 줘보렵니다.

우리 회원여러분들도 꼭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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