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신랑에게 베트남 법인장 제안이 들어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시받은 조건은 상당히 매력적이나 근무기간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장기근속의 기대를 받고 있다는군요.
지역은 호치민이고 베트남 사업부가 원자재 바잉이라 현지 출장이 잦은 직종이지요.
예랑은 동남아에서 십년이상 거주하며 일했던 경험이 있기에 전혀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 러 나... 저는 동남아 여행조차 가본적 없고 미국,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그쪽 회사들과 일 했었기에 그냥 멘붕 상태입니다.
게다가 언어 및 환경, 문화 차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점점 막막해지는 상황이지요. 솔직히 영어가 어느정도 통하는 국가로 가는것이었다면 이렇게 막막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언어의 장벽을 저도 많이 느껴봤기에...예랑이 먼저 베트남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저는 내년 초에 결혼식을 하고 들어갈 예정입니다. 배우자의 파견으로 함께 나오신 호치민 선배님들!
그동안 준비하면 좋을 부분들이 있다면 가감없는 조언 및 충고 부탁드립니다.
둘삥
친정집으로 보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나중을 위해 보관할까도 생각중이예요 =3
신혼때라도 좀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싶은데 결혼 하자마자 타국생활의 시작이라 하하하ㅜㅜ
그래도 이런 저런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예
당연하지요. 저도 신혼 생활 1년만에 온거라 전자제품 어찌할바를 몰랐는대요. 결국 친정어머니 살림 다 바꾸고 왔어요 ㅋㅋ.
근데 냉장고는 엘지 것아니면 들고오시는거 추천하구요.( 한국만틈 큰사이즈도 없고 있어도 엄청 비싸요) 김치냉장고는 필수요. 티비는 여기가 화질도 좋은데 훨 싸구요. 뭐어.. 노옵션 집도 있으니 걱정마시고 들고오시고 싶음 들고오셔도 되고.. 아님 아직 장만 안하셨음 와서 사시는걸 추천해요. ㅎㅎ
상1큼한렩
예랑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남편이 주재원으로 발령나면서 현지 거주하기 시작한 부인들이 나중에는 한국에 오기 싫어서 아이들과 남고 남편만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면서 ㅎㅎ
저는 한국에서 이미 생겨버린 가전제품 및 가구들 처분도 어찌해야 맞을지 고민이거든요 하하하
한국에서 쫒기듯이 정신없게 일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베트남 생활도 어떻게 마음먹고 움직이느냐에 달린것이겠지요?
지나
물론 서구지역보다 문화나 생활 환경이 뒤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요. 그리고 영어를 정말 잘하신다면 나중에 아이들 학교 상담도 영어로하시면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영어과외라도 하시면 부수입도 노려볼만 하실거예요 ㅎㅎ. 전 한국보다 여기서 사는 것에 만족합니다. 눈치 볼 사람없고 이리저리 끌려다녀야 하는 사람도 없고.. 아, 저는 원래 성격이 사람을 만나거나 모임을 갖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더 적응이 빨랐어요. 인터넷도 생각보다 빠르고 (한국에 비해
큰재
음... 일단 왠만한 한국 사람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발음이 자기맘대로라 몇번씩 되풀이 해야하는 것 빼고는요. 물론 경비실 같은 곳에 항의하시려면 베트남어가 가능하셔야겠지만 들어오셔서 말 배우시면 되고 그 전에는 여기에서 도움을 받으시거나 아님 회사에 통역하는 사람있다면 그 사람에게 부탁하셔도 돠고요. 외국인 상대로 하는 가게는 영어는 필수로 하는 점원들이더라고요. 그리고 푸미흥이라는 한인 밀집지역가시면 그 영어 조차도 필요없이 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