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된 울큰딸 올 들어 왜이리 애기 나오는 책을 좋아하는지....원
책만 보면 결혼하는 장면은 왜 안 나오느냐
왜 애기 안 낳느냐
그런 질문만 하네요
달팽이 과학동화 아이가 태어났어요를 시작해서
아기가 나오는 책만 보면 사달라고 하니
그래서 요번에 엄마가 알을 낳았어요 랑
나는 사랑의 씨앗이에요 아기는 어디서 오는걸까를 사주었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그런데 전 읽어 주면서도 좀 부끄럽더라구요
애가 이걸 읽어 주면 어떤 생각을 할까 싶어서요
엄마 아빠가 사랑을 하는 장면도 여과 없이 나오는것 같고 해서
좀 그러네요
이 궁금증이 언제 까지 갈런지
계속 이래도 되는건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
읽어주는 제가 왜 이리 낮간지러운지....
구세대인가 싶네요 (30대 중반인데)
시윤
저희 큰딸도 한 2년 그랬답니다. 굉장히 자연스러운거고요.. 호기심 많은 아이라 보시면 됩니다. 달팽이의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하도 읽어줘서리..제가 외운답니다. 꼭 사주실 필요는 없고요.. 어린이 도서관 가셔서 검색해보시면 한 20여권 되거든요.. 하루 날잡아 모두 읽어줘보세요... 제가 써본 방법인데... 질릴만큼 많이.. 더이상 호기심 안생길만큼 많이 오픈해서 보여주세요.. 그리고 그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면 어떨까요.. 전 주제별..책읽기로 위기
달달한캔디
인체쪽은 너무 관심많아서 아주 적극적이에요. 멜라닌색소. 이산화탄소. 소화과정..융털. 십이지장.좌뇌우뇌등등...몸을 아주 꾀뚫는 책만 좋아라 한답니다...원리과학 두질 있는데..인체쪽만 봐요. 대신 전래.명작 않봐서 저는 걱정이랍니다.
연다홍
고맘때 아이들 인체에 관심이 많나봐요. 저희아들은..6살인데 이불덮고..수정란 놀이해요. 거기서 열달동안 참는것인데요. 저랑 같이 들어가면 1란성 쌍태아라고 하고..따로 이불덮으면 2란성이라고 해여. 그리고 태어나면.. 사람들이 보러와서는..내가 더 어쩜 이쁘냐고 해야지~ 이러네여..ㅋㅋㅋ
솔길
전 애들좋아할때 엄마 임신 출산책 같이 보면서 애들 배속에서 모습 어떻게 자라는지 자세히 보여줘었어요,
좋아라하던데요. 크니까 또 다알려주니 그뒤론 관심이 뚝 .
연블랙
자연스러운 현상 아닐까요?
저희 아들래미도 why? 시리즈중 사춘기와 성을 처음 읽을때는 좀 신기해하고 쑥스러워 하더니 여러차례 읽으면서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재미있어 하던걸요?
성은 자연스럽게 배우는게 좋은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