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4살 40개월 여자 쌍둥이 집인데요...
애들이 책 빼는데 재미가 들려서 요즘 책을 다 빼놔요...
예전에도 꺼내서 보고 안 꽂긴 했지만(꽂는 거 바라지도 않았구요)
요샌 정말 보지도 않으면서 우선 다 빼요
그냥 5~10권 정도만 빼면 뭐라 안하겠는데
책꽂이에 있는 걸 전부 다 빼요 ㅠㅠ
책 살때 영사들이 주는 거 한 높이 130~40센치 정도 되는 책꽂이 3개에
가득있는 책을 다 빼놔요
대충 짐작해보니 한 300권은 될 것 같은데...
설겆이하거나 화장실가거나 잠깐 딴 일하고 오면
벌써 다 빼놨어요
무더기로막 빼서 늘어놓고 쌓아놓고 그위에 밟고 지나다니고 하니
책표지가 많이망가지더라구요 양장본 표지가 찢어질 정도예요 ㅠㅠ
하루에 몇번씩 책 정리하는 것도 이젠 넘 힘들구요...
타일르고 혼내고 다 해봤는데 담날되면 또 그러네요
그래서 책을 박스에 넣어서 치워볼까 생각도 해봤는데(저희 신랑이 강력히 원해요)
마땅히 상자 놔둘 곳도 없고
또 애들이 책을 골고루 보는 편이긴 해서 사놓고 숨겨놓으면 돈 아까운 것 같더라구요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 맘들 계신가요?
진짜 신랑 말대로 책을 다 감추고 몇권씩만 꺼내주는 길밖엔 없을까요?
루리
저희 집 36개월 딸아이 30개월부터 책 읽을때 모조리 꺼내 쌓아놓고 보더라구요...그냥 커가는 과정이겠거니 싶다가도 치울 생각하면 ㅎㅎㅎ 일단 저는 그냥 놔두고 있네요...언젠가는 예전처럼 한권씩 빼올 것 같아서요...
지후
저희집 31개월된 둘째딸이 요즘 그러네요. 혼내도 안되고 책 본다고 하면서 책 다 빼놓고 밟고 지나다니고 똑같아요 ㅎㅎ 그맘떄 큰애는 안그랬는데 둘째녀석이 그러니 적응안되더라구요. 쌍둥이라 둘이서 같이 놀이하는거라 생각하나봐요. 에효 날씨도 더운데 힘내세요. 좀 그러다 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