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경부터 사용했으니 이제 두달 좀 되어가나 봅니다.
병원에서 탈모 초기 진단 받고 나녹시딜 2% 처방받았어요~
그냥 하루에 한 번, 꾸준히 쓰라는 말씀만 하시고
술, 담배 하지 말고 건전히 살라고 하셔서
그래도 나름 꾸준히 나녹시딜 2% 저녁마다 바르고.. 어지간하면 저녁에 머리 감고- 그랬는데;
(아무리 못해도 2일에 한번은 발랐고, 그 외엔 뭐 세비프록스 써서 미녹 안 바르던지, 아니면 진짜 실수로 까먹던지 그랬네요.)
말로만 듣던 쉐딩현상이 이제야 온 것인지............ 진짜 미치도록 빠지네요.
처음에는 그냥 저냥 빠지는 수준이었는데..일주일 전 부터 진짜 대박... 많이 빠져요;
(평소의 2배 수준으로, 그런데 그 평소도 거의 60가닥 이상 빠졌으니.......)
전에는 그래도 머리를 감고 나서는 특별히 머리가 빠지는 게 보이진 않았는데
(물론 한두가닥씩이야 보이지만 잘 안보였죠)
그런데 요즘은 수채구멍에도 진짜 후덜덜하게 빠지고,
머리 묶었다 풀고 나면 또 2-3가닥 빠지고.... 진짜 눈물이 납니다. ㅜㅜ
이게 말로만 듣던 쉐딩현상였으면 정말 좋겠는데요........
이게 쉐딩이 확실하기만 하다면 한달이 아니라 두달이라도 참겠지만, 그런 보장은 또 없으니 진짜 미치겠고요.
제발 이렇게 빠지는 게 멎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나녹 쓰기 전 정도로만 빠져도 되는데 ㅠㅠ
제발 쉐딩이었으면 좋겠어요, 이게....대학생이라서 내일까지 기말고사 보고 시험 종강인데 진짜 공부도 하나도 안되고 계속 머리 생각만 나고..
계속 빠지는 머리카락 볼 때마다 진짜 머리가 아프고 죽겠네요.
제가 가정 형편이별로 안 좋은 편이라, 어머니랑 아둥바둥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데-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시련이 왔는지.... 진짜 눈물이 나고 죽고 싶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에요.
차라리 뭐 다리가 부러지든 팔이 부러지든;; 여튼 치료가 확실히 가능한 병이었다면 좋았을 걸,
왜 이런 일이 있는 걸까요, 도대체..
여자들은 모발이식도 잘 안된다고 하고, 프페나 프카같은 먹는 약 사용도 안 되고..
그저 바르는 약(미녹ㅠㅠ)에만 매달려서 현상유지를 바라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갑갑합니다.시험공부 하다가 계속 머리카락 생각만 나고 도통 집중이 안 되어서,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주절주절 쓰고 갑니다..........
PS. 여기 20대 초반 여자분 많으시던데 저도 그래요. 23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