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학기를 마치고 고민고민 하다가 한학기 휴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계획도 있었고, 나름 할 수 있을거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계획도 엉망이 되가고 스스로에 대한 다짐도 조금씩 흐트러지고 있고 혼란스럽네요 ㅠㅜ
내년 여름에 유럽여행을 한달 정도 가고 싶어서 알바를 해서 돈을 모으고, 토익 점수를 향상시키고,
책도 읽고, 대외활동도 해보고 싶고....
그런데 막상 여행경비를 모으기 위해 알바를 주5일로 하기 시작하니 알바를 하고 온 날은 몸이 힘들고 지쳐서
일찍 잠들어 버리고 결국은 주말밖에 시간이 남지 않게 되네요..
나를 위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지고 휴식을 가지고 여유롭게 생각해보고 싶어서 휴학을 결정했는데
이렇게 유럽여행 경비를 모은다는 것에만 치우쳐서 시간을 버리게 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과연 알바로 모든 휴학기간을 보내버리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고
과연 내가 정말로 유럽여행을 다녀와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많이 혼란스럽네요.
그냥 알바를 주말만 하고 평일에는 공부나 봉사활동, 다른 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휴학생활을 좀 더 보람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너무 고민되고 걱정됩니다. ㅠㅜ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