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 출국을 앞두고 고민이 많네요.
일단 배낭짐무게도 만만찮을뿐더러 문제는 등산화입니다. 등산많이다녀오신분의 조언대로 고어텍스 목중간으로 제치수보다 한치수큰걸로 장만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로드러너사서 깔창 갈아끼우고 발가락양말신고 두껍지않은 등산양말을 겹쳐신고 걸어보니(이거 다 호텔모아에서 얻은 깨알정보로..ㅋ) 답답한 느낌이 계속오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ㅠ 어떻하죠? 등산화가 제일 중요하다던데 등산화를 다시 구입해야할까요?
등산화 다시 사야할까요?
가시 2013.06.11 댓글 10
단화한
등산은 아니지만 농장에서 일할 때 꼭 맞는 신발 신고 일했다가 몇 시간도 안되서 양쪽 새끼발가락 발톱이 빠질 것 같은 고통을 느꼈었던 적이 있어요;; 하물며 하루에 20-30km씩 걷는 일이라면 신발만큼 중요한게 있을까요? 한번 신고 산책이라도 한번 해보시고 정히 불편하시면 한달이나 되는 걷기일정을 위해 과감히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뷔엔카미노~
알프레드
감사감사^^ 겨울카미노길에 운동안한티가 팍팍나는 어리버리한 사람이 떠난다니 주위에서 다들 걱정을 많이하고 계세요ㅋ 따뜻한 관심 정말 고맙습니다. 물집 안잡히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칸나
저도 그래서 덧덴 깔창을 빼버렸어요.
결과는 대성공.
깔창빼고,원래 등산화 깔창에 발가락양말 + 등산양말 => 딱 좋았어요.
부엔 까미노..
소예
신발이 작아서 그런거면 교환해야겠지만 그냥 뭔가 답답한 느낌이라면 새것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등산화가 부드러운게 아니고 딱딱한 느낌에다 만일 등산화를 안신어본분이라면 더 답답함을 느끼실거예요
앞뒤가 꽉 끼는게 아니라면 신고 돌아다니면서 적응을 좀 하시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주 떠나시면 적응할 시간이..없네요 ^^;;
궁수자리
발가락 양말을 벗고 신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양말을 울소재의 등산양말을 구입해서 신어보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등산양말과 울소재의 양말을 겹쳐서 신으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얼마남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힘내시구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행복녀
다 알고는 있는데ㅠㅠ 현실에 부딪히니... 고민이 많이됩니다. 침낭도 무게생각해 가벼운거찾다보니 추울거같고 오리털 충전재어느정도 든거 갖고가려니 배낭무게가 또 만만치않네요... 행복한 준비기간이었는데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말글
까미노 격언: 첫 째 신발, 둘째 배낭...
쇼콜라데
저는 레온에서 신발 다시 샀습니다. 한국에서 가져갔던 신발이 (겨울등산화를 달라고 해서 샀음에도 불구하고) 방수가 되지 않아서... ㅠ.ㅠ
가져갔던 신발은 정사이즈, 새로 산 신발은 한사이즈 큰 것인데 처음 사흘은 직싸~~~게 고생하고 나머지는 좀 편(?)하게 신고 다녔습니다. 두꺼운 양말 한겹, 얇은 양말 + 두꺼운 양말, 또는 두꺼운 양말 두겹 등 여러 조합으로 시도해보다가 제일 편한 조합을 발견해서 그렇게 신고 다녔습니다.
몇일 일정으로 가시는지
횃불
아~ 그럼그래볼까요? 원래 제 깔창에 두꺼운 등산양말 하나 신을땐 편했었어요. 갈날이 다가오고 준비는 덜된거같고 맘이바쁜데 또 등산화 다시사러갈 생각하니 난감했거든요. 로드러너는 갖고가고.. 그렇게 한번 신어봐야겠어요.
은송이
등산화 너무너무 중요하죠. 저도 새신발 가져 갔는데 다시 살까 싶을 정도로 고생했어요. 그러나 저는 사이즈를 딱 맞춰 샀던 거라 그랬고... 등산화로 장만하셨으면 깔창 끼지 마시고 양말 두 개 보다는 두꺼운 등산양말 하나를 신어보시면 어때요? 그러고도 불편하시면 다시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깔창 도움이 되긴 해도 어차피 초반부엔 발도 적응하느라 한두 번 고생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깔창 깔고도 물집 생기시는 분, 트랙킹화로도 문제 없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