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사이트 글을 뒤져보다가, 결국 글을 남깁니다.떠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힘들어 글을 올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어리숙한 질문이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출발지7월 말 바르셀로나에 갓다가 8월 1일쯤에 버스표를 구해 이동할 예정입니다. 버스표는 현지에 가서 직접 살 생각이구요.
출발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8월 27일에 반드시 산티아고에서 집에 가는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첫날과 마지막에 여유를 두고 25일정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르고스 (burgos) : 500km
로그로뇨 (logrono) : 612km
팜플로냐 (pamplona) : 700km
세곳을 두고 고민중입니다.
여유롭게 걷기 위해서는 부르고스에서 출발할까 하는데, 바르셀로나에서 티켓이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이트를 보니 보통 마드리드에서 부르고스로 많이 가시더라구요.
팜플로냐는 큰 도시라 표가 있을 것 같은데, 일정이 어려울 것 같고.
고민이 되네요. 팜플로냐로 가면 버스가 가능한 곳에서 한 번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프랑스길 말고 다른 루트도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루트로도 조언 부탁드립니다.2. 복장 온도 그래프를 찾아보니 8월 기온이 30도를 넘지 않는 것 같던데, 춥나요. 유럽에 1년정도 나와 돈아껴가며 사는 중이라, 되도록 물건을 사지 않을 생각인데, 봄용 바람막이가 필요할지. 등산용 35리터 가방과 배낭여행용으로 산 워킹화가 하나 있구요. 가벼운 면티로 위아래 2벌, 후드집업 하나를 챙겨갈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월에는 비가 많이 안오겟지 싶어서, 비옷도 안챙기거나, 제일 싼 비옷 하나 사서 가려고 합니다.
3. 침낭 한국에 침낭을 두고와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제일 싼 거라도 하나 사가는 것이 좋을까요? 담요를 가져갈까했는데 불편하고 추운 것보다 베드버그가 무서워서요. 담요에는 배드버그가 더 잘 옮길거 같아서. 침낭 속에 꼭꼭 자면 물리지 않을 거라는 말이 사실인가요!!!
감사합니다.
8월에 약 25일간의 순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갅지돋는슬아 2013.05.05 댓글 10
하예진
모든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D
통꽃
모든 분의 이야기를 참고하시고 모든 것은 본인 판단
결정하시러
신당
나프탈렌이 배드버그에 효과가 있나요?
츠키
침낭은 절대필요 저는 나프탈린을 침낭속에 넣었어요. 그래서인지 전혀 .......
검사
잘하면 만나실수도
그루터기
전구간 25일만에 끝내본 사람으로써
조언 드립니다.
침낭 꼭 필요합니다.
귀찮더라도 2층에서 주무시길
가방을 침대에 던지지 마시고요
아 25일만에 걷는거 체력에 맞게 출발지
선택하세요....6일동안 25-30킬로씩 걸으면
7일째는 15킬로만 걷고 쉬세요..
원술
침낭은 반드시 챙기시고, 새벽과 저녁엔 추워요. 긴팔 반드시 챙기셔야할 거에요. 더군다나 고산지역 걸으실 땐 저녁에 엄청 춥습니다. 25일이면 생장에서 산티아고 가는데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본인의 평소 걸음에 맞춰 걸으시는 게 좋습니다. 종종 무리해서 중간에 퍼지시는 분들이 많아요.
보담
제경우는 생장에서 나헤라 까지 걷고 부루고스 이틀 있다가 레온으로 이동하여 산티아고 피니스테라 무시아까지 총30일정도 로 여유있게 걸었습니다 순례증명서도 3군데 다 받았어요
증명서때문에 걷는것은 아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생장에서 시작하여 피레네의 절경도 보시고 론세스바예스 수비리까지는 꼭 걸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전 안개때문에 피레네의 절경을 거의 보지 못한 아쉬움이....
5월에 담요만 가져갔다가 초반에 좀 추웠으나 베드버그는 물리지 않았
신당
걸으실 거리는 정말 사람마다 달라서 어떻게 조언 드리기가 힘드네요. 하루에 30키로 이상씩 꾸준히 걷는 분이라면 생쟝에서 산티아고까지 25일만에 끝낼 수도 있지만 20키로 이하로 여유롭게 걸으시는 분들도 많듯이요. 근데 생각보다 버스를 탈 수 있는 구간이 많기 때문에 길게 잡으시고 버스로 일정 맞추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찬
전 며칠전에 카미노를 끝냈는데 침낭속에서 자도 결국 베드버그 물렸습니다ㅠ 8월에 걸으셔도 일교차가 심한 동네라 바람막이 있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비는 1회용 비닐우비 하나 가져갔는데 비가 4일밖에 안와서 그냥 이걸로 쭈욱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