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 남자입니다.회사 경영악화로1년 3개월 일하고 권고사직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인턴에 최종합격했습니다.인턴은 5개월 후, 정규직 전환 검토라고 합니다.대학 때, 딴 어학 자격증은 다 만료가 되었습니다.중국어 자격증은 다시 최근에 신HSK6급을 취득하였고(중국에서 대학졸업)현재 토익 공부 중입니다.현재 계획으로는 3월 내로 토익 + 토스(7급으로 점수 올리기) 따는 게 목표입니다.그래서 상반기 대기업 공채에 지원해보려 합니다.허나 당장 이번주 목요일부터 출근인데 인턴을 하게 되면 영어 점수도취득 못하고제 계획이 다 초기화 상태가 됩니다.아무래도 일과 병행해서 공부하긴 힘드니까요.... 일단 저는회사 사정으로 한 번 그만두다보니 안정적인회사가 1순위고적성이 2순위 연봉이 3순위 였습니다.처음에는 막연히 농구가 좋아해서 지원했으나, 합격한지금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한국여자농구연맹은 비영리법인(사단법인)입니다. 정년보장이 안 되고, 연봉도 검색해서 나오진 않으나 인턴이 100 받습니다. 정규직 되어도 대략 2,000을 못 넘을 듯 합니다.스포츠산업쪽이 원래 연봉이 박하다고 합니다. 즐기면서 하는데 의의를 두라고 하더라고요.정규직이 될지도 안될지도 몰라 불안한데 인턴 5개월은 경력으로 쌓기는너무 긴 것 같습니다. 그 기간이면 상반기가 다 끝났을텐데...ㅠㅠ그리고 사단법인에서 일한 인턴은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는 주변 분들의 얘기도 많이 들었고요.아무리 제가 좋아하는 농구 관련 일을 한다고 해도 너무 리스크가 많습니다.사실 마음은 인턴 안하고 그 기간동안 스펙 쌓아서 대기업이나 공기업 외국계기업 위주로 지원할 마음이지만사람 심리라는게 당장 눈앞에 합격한 회사를 마다하기가 여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오늘 스포츠잡페어 가서 컨설턴트 상담 받았습니다.전문가 분이 토익스피킹 7급까지만 올리면 스펙이 좋으니 무조건 대기업 준비하라고 하시더라고요.그리고, 거기서 일해도 인턴 경력 안 쳐주는 회사가 태반이라고 하셨습니다.전 직장에서 연봉 3,000을 받았습니다. 만약 여기서정규직 전환이 된다해도 2,000을 받으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이상만을 좇을 수 만은 없을 것 같네요....부수입으로 중국어 과외를 하긴 하지만 연봉 그렇게 조금 주고 정년 보장도 안 되는 곳으로 이직했다고 하면 저희 부모님께 불효하는 것 같습니다.(매달 용돈 보내드리거든요) 제가 첫 직장이거나 대학생이면 인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하겠습니다.하지만, 지금은 너무 고민이 됩니다.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이나 조언, 충고부탁드리겠습니다.
1년 3개월 일하고 퇴사 후, 인턴 합격했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나라찬 2013.02.01 댓글 1
공주
이미답을내리신것같은데요?